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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실시한 경남 산청군수 후보 여론조사.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실시한 경남 산청군수 후보 여론조사.
ⓒ KS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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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차기 경남 산청군수 후보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허기도 후보가 다른 후보에 앞서 1위지만, 지역 유권자 10명 중 3명은 아직 부동층으로 나타났다.

6일 여론조사전문업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5일 벌였던 산청군수 후보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여론조사 결과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허기도 후보 27.2%, 자유한국당 이재근 후보 23.5%, 무소속 이승화 후보 18.1%, 무소속 배성한 후보 0.9%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8.0%, '모름·무응답'은 22.4%로 나타나, 아직 지지후보를 정하지 않은 부동층이 30.4%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KSOI는 "세 후보의 격차가 크지 않은 상황에서 막판 부동층의 표심이 어디로 이동하는지가 차기 산청군수 선거결과에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각 후보 간 부동층 표심잡기에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허기도 후보 응답은 성별로 남성(32.4%), 연령별로 40대(36.2%)와 50대(34.2%), 권역별로 남부지역(32.4%), 직업별로 화이트칼라(34.8%)와 학생(33.1%), 정치이념성향별로 진보층(50.5%), 최종학력 고졸(32.2%)과 대재 이상(33.2%), 지지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57.4%)과 정의당 지지층(62.4%)에서 높게 나타났다.

이재근 후보 응답은 연령별로 50대(29.1%)와 60세 이상(27.0%), 직업별로 농업·임업·어업(27.9%)과 블루칼라(28.1%), 정치이념성향 보수층(38.9%), 최종학력 고종(30.0%), 지지정당별로 자유한국당 지지층(54.9%)에서 다소 높게 나타났다.

무소속 이승화 후보 응답은 연령별로 30대(28.8%), 권역별로 북부지역(26.9%), 직업별로 자영업(33.6%), 정치이념성향 중도층(22.9%)에서 다소 높게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인터넷 언론사인 <뉴스토마토> 의뢰로 경상남도 산청군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510명을 대상으로 6월 5일 경상남도 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각 통신사로부터 발급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79.8%)와 유선전화(RDD 20.2%)를 이용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p수준이며, 응답률은 26.6%(유선전화면접 28.0%, 무선전화면접 26.3%)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태그:#산청군수, #허기도, #이재근, #이승화, #배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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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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