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들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도 금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기자 말


강력추천! 1순위 - 이정후(넥센 히어로즈)

30일 광주 경기에서 넥센은 KIA를 상대로 홈런 세 방을 터뜨리며 6-1 승리를 거뒀다. 구단을 둘러싼 계속된 논란으로 분위기가 어수선함에도 선수들은 흔들림 없었고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 확정과 5위 도약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 부상 복귀전에서 3안타 경기를 펼친 이정후의 활약도 인상적이었다.

이정후는 3회초 2사 1루에서 KIA 선발 임기영을 상대로 좌익수 왼쪽 2루타를 터뜨렸다. 복귀 첫 안타를 장타로 신고한 이정후는 5회 다시 중전안타로 출루에 성공했고, 8회 바뀐 투수 문경찬을 상대로 다시 안타를 기록하며 부상에 대한 주변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지난 13일 이정후는 상대 투수인 두산 린드블럼의 투구에 좌측 종아리 부상을 당하며 1군에서 말소됐다. 이날 전까지 이정후가 기록한 성적은 타율 0.321 OPS 0.816으로 2년차 징크스를 뛰어넘는 활약을 보였다.

복귀 첫 상대가 KIA라는 점도 이정후의 맹타에 일조했다. 올 시즌 이정후는 KIA 상대 4경기에서 타율 0.550 OPS 1.200을 기록할 정도로 천적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 역시 KIA전에서 타율 0.397로 강세였다.

금일 이정후가 상대할 KIA 선발은 올 시즌 ERA 4.43을 기록 중인 우완 외국인투수 헥터다. 올 시즌 넥센전에선 ERA 3.86으로 준수했지만 이정후를 상대로는 통산 피안타율 0.417로 약했다. 건강하게 돌아온 '호랑이 사냥꾼' 이정후의 안타 폭발이 예상되는 이유다.

강력추천! 2순위 - 호잉(한화 이글스)

30일 NC를 상대로 2회말 대거 8득점하며 전세를 뒤집은 한화는 결국 10-4 승리를 거두며 3연승, 단독 2위에 올랐다. 이날 4번 타자 호잉은 3안타 3타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호잉은 NC 선발 왕웨이중에게 1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기록한 뒤 이후 연속된 왕웨이중의 실책을 틈타 득점에 성공했다. 다시 타순이 돌아온 2사 2, 3루 상황에선 우전안타로 주자를 모두 불러들여 8득점 맹공에 화룡점정했다. 4회 말 1사 3루 상황에서도 바뀐 투수 이형범에게 적시타를 기록하며 NC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최근 5경기 타율 0.333을 기록 중인 호잉은 중심타자로 꾸준한 활약을 보이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되고 있다. 올 시즌 호잉의 성적은 타율 0.340 OPS 1.078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 2.7로 영입 당시 기대치를 훌쩍 뛰어넘는 활약을 보이고 있다.

금일 호잉이 상대할 NC 선발은 좌완 최성영이다. 올해 호잉은 좌투수 상대 0.383의 타율로 뛰어난 타격을 보였다. 올시즌 최성영을 상대로 안타 경험이 있는 호잉이 오늘도 맹타를 터뜨리며 한화의 연승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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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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