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고 노무현 전 대통령 9주기인 23일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이용섭 광주시장 후보, 김영록 전남지사 후보 등 추모객들이 추도식을 마치고 참배를 하고 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9주기인 23일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이용섭 광주시장 후보, 김영록 전남지사 후보 등 추모객들이 추도식을 마치고 참배를 하고 있다.
ⓒ 이희훈

관련사진보기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와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카드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K-Pay(경남페이)', 'S-pay(서울페이)' 공동개발에 나선다.

23일 김경수 후보측은 두 후보가 24일 오전 창원 의창구 소재 김경수캠프 프레스룸에서 '경남­서울 상생혁신 정책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정책협약서를 통해 "지속적인 혁신과 서울-지방 화합을 통한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지방정부' 수립을 위해 당선 이후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진행하기로 약속한다"며 두 지역간 상호 협력을 다짐하기로 했다.

김 후보측은 "이날 정책협약을 통해 두 후보는 경상남도와 서울특별시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카드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고 시민 편의를 돕기 위해 핀테크(Fin-tech)를 활용한 'K-Pay(경남페이)'와 'S-pay(서울페이)'를 도입하고, 공동개발과 협력운영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김 후보측은 "두 후보는 경남과 서울 소재 학생의 건강한 식생활과 농축수산업의 발전을 위해 친환경 급식자재 유통 플랫폼을 구축하고, 각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친환경 급식 기준을 충족하는 식자재를 공급·수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경남 출신 서울시민의 은퇴 후 귀농·귀어·귀촌을 장려하고, 경남은 농사 멘토링 등 귀농·귀촌·귀어한 시민에 대한 지원사업을 실시하는 방안도 협약서에 포함됐다.

양 후보는 이밖에도 '사회적 경제 상호 교류 확대', '공공혁신 선도', '친환경 에너지와 환경 협력'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협약식에서 김 후보는 'I love 경남' 문구가 인쇄된 티셔츠를, 박 후보는 'I love 서울' 문구가 인쇄된 티셔츠를 입고 사진촬영을 한 뒤, 티셔츠를 다시 바꿔 입는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원순 후보와 김경수 후보는 23일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에 함께 참석했다.


태그:#박원순, #김경수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