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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자 전 인하대 총장이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복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최순자 전 인하대 총장이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복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 장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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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성향의 최순자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전 인하대 총장)가 교육감 당선 시 학생인권조례 제정을 하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21일 오후 2시 인천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2018 인천교육, 바로 세우기 4차 비전 선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선 '단 한 명의 학생도 놓치지 않고 품겠다'는 뜻을 밝히고 학생과 교사가 행복한 교육복지를 실현하겠다고 했다.

최 후보가 제시한 교육복지 공약 중 5개 핵심 공약은 ▲유치원·어린이집 통합, 국공립과 사립유치원 지원 격차 해소 ▲유치원 무상급식 전면 시행과 급식 품질평가제 도입 ▲교과서와 교복·준비물·체험학습비 등 공교육비 경감대책 마련 ▲미세먼지 대책을 위한 공기청정기와 관리 유지비 지원 확충 ▲장애학생인권센터와 평생교육관 설립으로 생애주기별 교육복지 실현 등이다.

특히 최 후보는 교육감 당선 시 학생인권조례를 제정하고, 학생인권조례 안에 장애학생들이 가정과 학교, 사회에서 권리를 보장받으며 동등한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애학생 인권과 관련한 내용을 담겠다고 했다.

최 후보는 "교육복지 공약은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교사에게는 자긍심을 고취시켜 궁극적으로 즐거운 학교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시사인천(http://isisa.net)에도 실렸습니다.



태그:#최순자, #인천시교육감 선거, #인하대 총장, #학생인권조례, #보수 성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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