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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경남도교육감 예비후보는 18일 의령전통시장을 찾아 인사했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예비후보는 18일 의령전통시장을 찾아 인사했다.
ⓒ 박종훈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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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경남도교육감 예비후보는 18일 의령과 함양을 차례로 방문하고 "교육의 혁신을 넘어 미래교육으로"라며 "군민과 함께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지는 교육을 열어가겠다"고 했다.

박 후보는 이날 의령전통시장 등을 방문하고 유권자들을 만났다. 박 후보는 이날 의령 방문과 관련해 낸 자료를 통해 "소규모 학교 급식 식자재 공급 안정화로 우수한 급식 질 확보하겠다"고 했다.

그는 "의령, 합천, 함양 등 소규모 지역에서는 늘 안정적인 식자재 공급에 대한 불안감이 상존하였다"며 "소규모 지역 급식 식자재를 안정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먼저 TF팀을 조직 운영 하겠다. 이를 통해 연구 논의 된 안을 바탕으로 의령지역 학생들의 질 높은 급식이 안정적으로 공급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의령지역은 2015년부터 올해까지 7개 기관에 약 2억 원을 투자하여 석면건물과 노후건물 철거, 놀이시설 차양과 창문 안전 난간대 설치, 의령초 보행로 안전시설 설치 등 안전한 학교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였다"고 했다.

그는 "교육의 평등은 지역의 여건에 관계없이 똑같은 금액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다"며 "교육평등은 여건이 어렵고 힘든 곳에 더 많은 지원을 통해 대도시와 같은 교육 기회를 가지도록 만드는 것이다. 의령지역에 대도시 못지않게 학생들이 우수한 교육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박종훈 후보는 '소규모 학교 급식 식자재 공급 안정화', '공동(광역) 통학구역 확대 운영, 교육격차 해소 및 학교 자율선택권 부여', '의령고 교사 개축으로 지역학교 살리기', '의령교육지원청 청사이전'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

함양을 방문한 자리에서 박 후보는 "함양지역의 경우 신규 교직원 대다수가 원거리 거주자로서 전월세 집을 구해 생활하는 관계로 잦은 전출입이 일어나고 있다"며 "이는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조속히 통합 관사를 신축하여 우수한 교사들이 교실수업혁신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통합관사 신축에 대한 예산은 휴천 분교를 매각하여 3억 원 확보하고 나머지는 교육청 예산 17억 원을 편성하여 쾌적하고 따뜻한 최신의 관사를 짓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함양초교와 위성초교에 대한 신입생 지원 쏠림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며 "경남형 혁신학교인 행복학교는 민주적 학교문화, 교육과정 중심 운영, 배움중심수업, 대화와 토론의 교직원회의 문화 정착으로 학생, 학부모의 만족도 높이지고 있는 미래형 학교다. 행복학교인 위성초교를 빠른 시일 내에 활성화하여 신입생 쏠림 현상을 해소 하겠다"고 했다.


태그:#박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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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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