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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인권활동가들이 자신들이 엘라이임을 '커밍아웃'하고 나섰다. 엘라이란 사회 속의 차별을 관심 있게 찾아보고, 차별을 없애기 위해 고민하고 행동하는 모든 사람을 일컫는다.

아이다호데이(국제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인 17일 충남 아산시 온양온천역 앞에서는 인권교육활동가 모임 부뜰과 비온뒤무지개 재단의 주최로 '성소수자 혐오 반대 캠페인'이 진행됐다. 충남에서 아이다호 데이 행사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진숙 부뜰 대표는" 재일 한국을 혐오할때 일본 시민단체들이 당당히 헤이트 스피치 지적하며 레이시즘에 반대했다"며 "그들이 적극적으로 행동에 나선것처럼 우리도 반동성애 세력의 혐오와 차별선동에 앨라이 선언으로 맞서야 한다"고 말했다.

우삼열 아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소장도 "일반인들이 성소수자를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은 어려울 수도 있다"면서도 "그들을 차별할 수 있는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다"라고 말했다.

시민들의 반응도 나쁘지 않았다. 한올고 학생이라고 밝힌 한 청소년은 "성소수자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은 없다. 오늘부터 성소수자 문제에 관심을 가져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태그:#모이, #커밍아웃, #엘라이, #성소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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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자. 개인주의자. 이성애자. 윤회론자. 사색가. 타고난 반골. 충남 예산, 홍성, 당진, 아산, 보령 등을 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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