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들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도 금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기자 말


강력추천! 1순위 - 이형종(LG 트윈스)

올시즌 첫 전경기 우천취소로 모든 팀이 하루 휴식을 취한 가운데 13일 펼쳐질 문학경기에선 이형종의 맹타가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일 이형종은 SK 마운드를 상대로 5타수 4안타 3타점을 몰아치는 놀라운 활약을 보였다. 이형종은 2회초 2사 1, 2루 상황에서 우전 적시타를, 2-5로 뒤진 4회초 1사 만루에서는 2타점 중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LG 타선을 이끌었다. 8-9로 뒤진 8회초에도 2사 1루에서 안타를 기록하며 찬수를 이어갔고 이후 대거 6득점이 더해지며, LG는 SK에 14-9 역전승을 거뒀다.

이형종은 최근 5경기에서 0.526의 고타율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스프링캠프에서 무릎 부상을 당하며 1군 합류가 늦어졌지만 4월 20일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이후 0.384의 타율과 0.972의 OPS(출루율+장타율)을 기록하며 지난해 이상의 활약을 보이고 있다. 우연찮게 LG는 이형종의 1군 합류 직후 기분 좋은 8연승을 거뒀다.


하지만 이후 불운과 투타 부조화로 8연패 수렁에 빠지며 고전했다. 지난 9일 롯데전에서 가까스로 연패를 끊은 후 두 경기만에 타선이 폭발하며 숨통이 트였다. 이 기세를 몰아가려면 리드오프 이형종의 거침없는 활약이 계속되어야 한다.

금일 이형종이 상대할 SK 선발투수는 2군에서 휴식을 취하고 돌아온 김광현이다. 김광현은 리그를 대표하는 좌완 에이스지만 올 시즌 이형종은 좌투수 상대 타율이 무려 0.538에 이른다. 김광현도 '광토마' 이형종의 기세를 막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강력추천! 2순위 - 스크럭스(NC 다이노스)

개막 이후 4월까지 극심한 부진에 빠져 있던 스크럭스가 최근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경기에선 2타수 무안타 2사사구로 침묵했지만 5월 이후 타율 0.333, 3홈런 10타점으로 지난해 모습을 되찾고 있다.

올시즌 현재 17승 24패로 고전하고 있는 NC는 팀타율이 0.247로 리그 최하위다. 자칫하면 팀 순위도 최하위로 추락할 상황이기 때문에 반등을 위해서는 팀 타선의 핵인 스크럭스가 지금 이상의 활약을 보여야 한다.

금일 상대할 한화 선발 투수는 우완 외인투수 샘슨이다. 올 시즌 스크럭스와 처음 맞대결을 벌이지만 지난 경기 4.2이닝 7실점 난조를 보였기에 최근 상승세인 스크럭스의 맹타를 기대해도 좋을 성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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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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