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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대통령은 8일 백악관에서 이란 핵협정 탈퇴를 공식선언했다. 이 자리에서 폼페이오 국무부장관의 두 번째 북한 방문과 북미정상회담 준비 내용에 대해서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 백악관에서 이란 핵협정 탈퇴를 공식선언했다. 이 자리에서 폼페이오 국무부장관의 두 번째 북한 방문과 북미정상회담 준비 내용에 대해서 언급했다.
ⓒ 백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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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과의 정상회담 시간과 장소는 밝히지 않은 채 폼페이오 국무부장관이 두 번째로 북한을 방문해 회담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이란 핵협정 탈퇴를 공식선언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폼페이오 장관이 바로 지금 북한을 향해 가고 있고 아마도 한 시간 안에 도착할 것"이라며 "우리 회담이 예정됐다. 장소도 정해졌다. 시간과 날짜, 모든 게 정해졌다. 매우 성공적일 거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북한과의 관계가 형성되고 있으며 그게 효과를 내는지 알게 될 것"이라며 "효과를 내든 아니든 그것은 북한과 한국, 일본과 전세계에 대단한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밝힌 것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3월 말 '부활절 주말'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난 뒤로 두 번째 북한을 방문하는 것이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핵협정 탈퇴를 선언한 것과 동시에 폼페이오 장관이 북한을 방문한 걸로 봐선 이란 핵협정 내용보다 엄격한 핵폐기 내용으로 북·미정상회담 의제를 최종 조율하겠다는 의도가 읽힌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이란 핵협정은 맹비난하면서도 북·미정상회담의 전망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희망적인 분위기로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미국을 공격하는 테러를 지원해왔고, 미국을 속이고 핵무기 개발을 지속해왔다고 맹비난하고 이란은 물론 이란을 돕는 국가에게도 경제제재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핵 협박의 인질이 되지 않을 것이다. 미국의 도시들이 파괴의 위협에 처하게 하지 않을 것이고, (테러집단이나 국가가) 지구상에서 가장 치명적인 무기를 획득하거나 미국을 죽이는 기회를 얻도록 하지 않을 것"이라며 "오늘의 조치는 매우 중요한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다. 미국은 더 이상 공허한 위협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나는 약속을 하면 지킨다"며 "사실, 바로 이 순간 폼페이오 장관이 김정은과의 다가오는 회담을 준비하기 위해 북한으로 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회담)계획은 만들어지고 있고 관계는 형성되고 있고 협상은 잘 될 것이고  중국과 한국, 일본의 도움 속에서 모두를 위한 위대한 번영과 안보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말은 이란 핵협정과는 달리 북한과의 협상은 '모범 케이스'가 될 것이라는 것으로 들린다. 그가 북·미정상회담을 언급할 때 거의 빼놓지 않았던 '성과가 없다면 회담장에 가지 않을 것' '잘못 되면 회담장을 박차고 나올 것' 같은 말을 이 자리에선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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