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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교조는 10일 낮 대구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징계 철회와 대구지부 전임 휴직 보장을 촉구했다.
 전교조는 10일 낮 대구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징계 철회와 대구지부 전임 휴직 보장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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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대구지부가 지난 2월 27일부터 해고자 복직과 전임자 인정, 국정화 반대 교사 징계 철회 등을 요구하며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전교조가 법외노조 탄압 중단과 징계 철회를 요구했다.

조창익 전교조 위원장을 비롯한 전국 17개 지부장과 대구지부 조합원 등은 10일 낮 대구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중 이미 10개 교육청이 전임 휴직을 인정했지만 대구교육청 등은 전임을 인정하지 않고 퇴행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이어 대구시교육청이 국정 역사교과서 반대 시국선언에 참여했던 교사들에 대한 징계와 행정처분을 아직도 철회하지 않고 있다며 수많은 교육적폐가 대구시교육청에 산재해 있다고 주장했다.

참가자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세월호 진상규명과 국정화 저지를 위해 시국선언에 나섰던 대구지부 전 사무처장과 전 정책실장에 대해 징계의 칼날을 휘둘렀다"며 "이러한 부당 행정을 뒤늦게라도 바로잡으라는 대구지부의 요구에 대해 담당자 부재, 혹은 검토 중이라는 이유를 들며 지금껏 시간만 끌고 있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전교조 대구지부는 지난 2월 27일부터 대구시교육청 앞에서 해고자 복직과 전임자 인정 등을 요구하며 천막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전교조 대구지부는 지난 2월 27일부터 대구시교육청 앞에서 해고자 복직과 전임자 인정 등을 요구하며 천막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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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교조는 10일 오후 대구시교육청에서 우동기 교육감과 면담을 갖고 해고자 복직과 전교조 전임 인정을 요구했으나 평행선을 달렸다.
 전교조는 10일 오후 대구시교육청에서 우동기 교육감과 면담을 갖고 해고자 복직과 전교조 전임 인정을 요구했으나 평행선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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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국정화 반대선언으로 징계당한 교사들을 구제하겠다는 교육부 발표가 이미 작년 말에 있었음에도 징계와 행정처분이 아직까지 철회되지 않은 이유를 납득할 수 없다"며 "대구시교육청은 철회를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안하는 것' 아닌가"라고 되물었다.

조창익 위원장은 "역사의 법정은 우동기 교육감의 교육행정을 직시하고 있다"며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했던 교사들에 대한 징계를 멈추고 사과하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 그렇지 않으면 촛불시민의 이름으로 비판할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전교조는 17개 지부장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마친 후 우동기 교육감과 면담을 갖고 국정화 반대 교사에 대한 징계와 행정처분 철회, 노조 전임자 휴직 인정, 손호만 대구지부장의 해직 철회와 복귀 등을 요구했다.

하지만 우 교육감은 교육부의 지침이나 법적인 해결 없이는 문제를 풀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해 입장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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