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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5일 오후 선거사무소 '더행복캠' 개소식을 열었다. 사진은 함께 인사를 하고 있는 허태정 예비후보, 박범계 대전시당위원장, 박영순 대전시장 예비후보(왼쪽 부터).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5일 오후 선거사무소 '더행복캠' 개소식을 열었다. 사진은 함께 인사를 하고 있는 허태정 예비후보, 박범계 대전시당위원장, 박영순 대전시장 예비후보(왼쪽 부터).
ⓒ 오마이뉴스 장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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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5일 오후 선거사무소 '더행복캠' 개소식을 열었다. 사진은 인사말을 하고 있는 허태정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5일 오후 선거사무소 '더행복캠' 개소식을 열었다. 사진은 인사말을 하고 있는 허태정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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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선거 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는 민주당 지방정부를 세워야 한다며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허 예비후보는 5일 오후 대전 서구 둔산동에 마련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더행복캠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범계 대전시당위원장, 김경훈 대전시의회 의장, 장종태 서구청장, 박용갑 중구청장, 강래구 동구지역위원장, 송행수 중구지역위원장, 박종래 대덕구지역위원장 등 더불어민주당 주요 당직자가 대거 참석했다.

또한 대전광역시의원과 기초의원, 6.13지방선거 출마자 및 지지자 등 3000여명이 몰렸다. 선거사무소가 비좁아 오후 2시부터 맞이한 축하객은 5시를 넘기도록 계속해서 이어졌다. 축하객을 맞는 공간도 2층과 4층으로 나뉘어 진행됐고, 3시 공식행사 시간을 피해 지지자들의 방문을 유도하기도 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허 예비후보와 공천경쟁을 벌이고 있는 박영순 예비후보도 참석했다. 그는 인사말을 통해 "허태정 후보와는 30년 지기 선후배 사이다. 얼마 전 서로 만났다. 선거를 하면서는 서로 서운한 일도 있겠지만, 경선이 끝나면 누가 후보가 되더라도 최선을 다해서 돕기로 했다"며 "우리는 결국 한 팀이다. 앞으로 선의의 경쟁을 통해 반드시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범계 대전시당위원장도 축사를 통해 "촛불시민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의 성공, 그리고 150만 대전시민의 행복과 대전시의 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이 나와야 한다"며 "허태정 예비후보는 유성구를 전국 기초단체장 중 전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자치단체로 만든 사람이다. 허 예비후보를 더 뜨겁게 지지해 주시고 사랑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허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한 선거"라며 "그 첫 번째 이유는 촛불로 만들어 낸 문재인 정부가 성공하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이 반드시 승리해 힘을 보태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선거에서 승리해야 하는 두 번째 이유는 대전이 발전해야 하기 때문"이라며 "대전은 지금 새 물결이 필요하다. 새로운 리더십을 원하고 있다. 대전시민을 행복하게 할 새로운 사람이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그는 '박영순 예비후보'의 발언을 상기시키면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는 원팀이다. 누가 후보가 되더라도 우리 당 후보가 당선되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허태정 예비후보는 전날 1차 정책발표회를 열고, '시민과 함께 만드는 행복한 대전'이라는 비전과 '소통과 참여', '포용과 성장', '공정과 신뢰'라는 3가지 핵심가치를 공개했다.

허 예비후보는 이러한 비전과 핵심가치를 실현키 위해 ▲개방과 혁신으로 살찌는 경제 ▲삶의 품격을 누리는 생활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교육과 문화가 꽃피는 공동체 ▲시민이 주인 되는 시정 등을 5대 전략목표 정했다. 이날 1차 정책발표회에서는 '개방과 혁신으로 살찌는 경제' 분야 정책을 자세히 소개했으며, 나머지 정책은 추후 계속해서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태그:#허태정, #대전시장, #대전시장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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