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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출범한 대전MBC 노사 공동 혁신위원회.
 2일 출범한 대전MBC 노사 공동 혁신위원회.
ⓒ 대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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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의 파업투쟁 끝에 '언론부역자'로 지목됐던 이진숙 사장의 퇴진을 이끌어내고, 최초로 자사 출신 사장을 맞은 대전MBC가 '노사 공동 혁신위원회'를 출범, 본격적인 개혁에 나섰다.

대전MBC(대표이사 신원식)는 2일 '대전MBC 재건을 위한 혁신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이번 혁신위원회는 노사가 동수 8인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이곳에서는 무너진 시청자의 신뢰를 회복하고 대전MBC를 바로세우기 위한 과제를 선정, 개혁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대해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 대전지부(지부장 이한신)는 이날 성명을 내고 "대전MBC 재건을 위한 혁신위원회 출범을 환영한다"며 "사상 초유의 노사 공동 혁신위원회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또 "총파업 투쟁 승리로 인해 창사 이래 최초로 자사 출신 사장이 배출됐다. 그로 인해노사 관계는 복원됐고 회사의 정상화를 위해 함께 힘을 쏟고 있다. 노사 공동 선언과 보직 국장 임명 동의제를 시행하며 지역MBC의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며 "다만 적폐 청산과 개혁의 속도가 기대 보다 더뎌 아쉽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적폐 청산은 '시대정신'이며, 대전MBC 정상화를 위한 새로운 출발은 과거 청산에서 시작된다"며 "신원식 사장은 좌고우면 말고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끝으로 "혁신위원회는 과거 행해진 불공정한 보도, 방송 사유화, 제작 자율성 침해, 노조 탄압, 잘못된 경영 행위에 대해 공명정대하고 철저하게 조사해야 한다"며 "회사는 그 조사 결과를 토대로 책임자에 대한 명확한 처벌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대전MBC 관계자는 "앞으로 혁신위에서 어떤 일을 하게 될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앞으로 혁신위 내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개혁과제들을 선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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