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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5공동선언실천 남축위원회 청년학생본부 관계자들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미국대사관 인근에서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촉구 청년학생 기자회견’을 열고 “한반도 평화를 가로막는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2018.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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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청년학생본부 관계자들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미국대사관 인근에서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촉구 청년학생 기자회견'을 열고 "한반도 평화를 가로막는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연초부터 시작되어 평창올림픽을 거치면서 고조된 화해와 평화의 거센 파도는 상상할 수 없이 빠른 속도와 거대한 힘으로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을 이끌어 내며 역사적 변곡점을 향해 거침없이 내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자고나면 새로이 희망찬 소식이 들리며 남과북을 비롯한 전세계가 한반도를 주시하고 국민 대다수가 남북정상회담의 성공개최와 평화통일을 바라고 있는 이 시점에 한미 양국은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연기했던  한미연합군사훈련을 다음달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며 "대결과 냉전의 낡은 잔재인 한미연합군사훈련은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개최 등 그 어느때보다 대화를 통한 화해의 가능성이 높아진 지금시기에는 대화를 방해할 수 있는 모든 장애요소를 제거하고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인 만큼 우선적으로 적대적인 행위인 한미연합군사훈련은 즉각 중단되는 것이 마땅하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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