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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을 국빈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여사가 24일 베트남 3대 쌀국수집 중의 하나인 포10리쿠옥쓰 식당을 찾아 강경화 장관, 베트남 이혁 대사 내외와 함께 아침 식사를 하고 있다.
 베트남을 국빈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여사가 24일 베트남 3대 쌀국수집 중의 하나인 포10리쿠옥쓰 식당을 찾아 강경화 장관, 베트남 이혁 대사 내외와 함께 아침 식사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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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하노이 시내 유명 쌀국수집에서 아침식사를 했다. 지난 중국 방문 당시 평범한 서민식당을 찾았던 것에 이어 순방국가에 서민들과 함께 어울리는 '공감외교'의 모습을 다시 보여준 것이다.

문 대통령은 2박3일의 국빈방문 마지막 날인 이날 오전 숙소 근처의 서민식당을 방문했다.  하노이 시내 유명 쌀국수 체인점인 '포 텐 리꾹수 (Pho 10 Ly Quoc Su)'다. 베트남을 찾는 우리 관광객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명소로 하노이 3대 쌀국수집 중 한 곳으로 불린다. 문 대통령은 식당을 찾은 하노이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인사를 나누며 아침식사를 함께 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중국 국빈방문 당시에도 베이징에 서민식당을 찾았다. 문 대통령은 중국 서민들이 즐겨먹는 아침메뉴인 꽈배기 모양의 튀김빵 유타오와 중국식 두유인 더우장을 주문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강경화 장관, 이혁 주베트남 대사 부부와 함께 앉았다. 메뉴는 소고기 쌀국수였다. 이혁 대사는 "대통령이 해물을 좋아하시는데 여기는 해물이 없다"라고 소고기와 닭고기 쌀국수를 권했다.

문 대통령은 식사 도중 "옛날에는 (한국)외국어대학에 월남어과가 있었는데 월남과의 관계가 75~92년 단절되면서 과가 제대로 유지되지 못한 것 같다"라며 "중국어가 4성인데 월남어는 6성이라 우리나라 사람들이 배우기 어렵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식당 밖을 지나던 우리 교포들이 알아보고는 하나둘씩 모여서 카메라로 사진을 찍기 시작하자 식사 도중 일어나 밖으로 나가 교포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이때 지나가던 베트남 사람들도 신기한 듯 구경을 하면서 일부는 대통령과 사진을 찍기도 했다.

이후 문 대통령이 식당 안으로 들어가려고 하자 식당 주인이 선물이라면서 나무젓가락이 들어간 목재 곽을 선물했다. 문 대통령은 "고맙다"라며 "이거 김영란법에 안 걸리는지 모르겠네"라고 농담을 건넸다.

식사를 마친 문 대통령은 베트남에서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다음 방문지인 아랍에미리트(UAE)로 출국했다.

 베트남을 국빈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아침식사를 하기 위해 24일 베트남 전통 3대 쌀국수집 중의 하나인 포10리쿠옥쓰 식당을 찾아 마주친 현지 교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베트남을 국빈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아침식사를 하기 위해 24일 베트남 전통 3대 쌀국수집 중의 하나인 포10리쿠옥쓰 식당을 찾아 마주친 현지 교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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