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노동연대 소속 50개 노조가 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인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지를 선언했다.
경기노동연대(상임대표 배강욱)는 20일 오후 2시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지사 입후보 예정자인 전해철 국회의원(경기 안산 상록수갑)을 지지했다.
경기노동연대는 "그간 민주당 내 각종 현안에 대해 끊임없이 설득하고 조정하는 해결사 역할을 해왔던 전해철 의원이야말로 자신의 정치적 이해보다는 산적해 있는 경기도의 수많은 이해 당사자들과 다양한 세력관계 속에서 노동문제를 해결하고 노동정책을 조율할 수 있는 최고의 적임자임을 확신한다"며 "지난 이명박, 박근혜 정부는 원칙과 상식을 어기고 노동자들뿐만 아니라 전 국민을 우롱하는 사기와 반칙으로 국정을 농단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조합원과 비조합원, 대기업노동자와 중소기업노동자 등 노동자들 사이에서 끊임없는 반목과 갈등을 부추겨왔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노동의 가치와 사람이 존중받는 세상, 사회적 약자에 대한 벽을 허물어 모두가 함께 나누는 세상,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위해 뜨겁게 일할 수 있는 사람, 약자의 소리도 소중하게 듣고 어려운 이웃의 그 절실함을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 노동자의 인권을 지켜왔고 개선시킬 수 있는 사람인 '전해철 국회의원'을 경기도지사 후보로 적극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에서 2018년 전국동시지방선거의 더불어 민주당 경기도지사 입후보 예정자인 전해철 의원이, 경기도의 노동문제를 가장 잘 알고 있다"며 "후퇴한 노동환경을 바꾸고 산적한 노동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고의 적임자'라고 확신한다"고 피력했다.
배강욱 경기노동연대 상임대표는 "경기도내 산적한 노동현안을 확실히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이라며 "좀 더 나은 노동환경을 위해 전 의원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노동연대는 도내 54개 노동조합이 회원조합으로 활동하고 있고,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와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노조연대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