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지난해인 제 19회 서귀포유채꽃 걷기대회 풍경.
 지난해인 제 19회 서귀포유채꽃 걷기대회 풍경.
ⓒ 신용철

관련사진보기


시나브로 봄이 왔다. 제주도에서는 1월부터 화사하게 핀 유채꽃들이 봄의 전령사라도 되는 양 상춘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따사로운 날씨에 걷기 좋은 주말, 어디를 가면 좋을까 고민하는 이들에게 반가운 소식 하나를 전해 드린다. 올해로 벌써 20회를 맞이한 서귀포유채꽃 국제걷기대회가 바로 그 주인공. 국토 최남단 서귀포에서 유채꽃길과 함께 넓게 펼쳐진 푸른바다를 보며 걸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힐링 그 자체가 될 것이다.

지난해인 제 19회 서귀포유채꽃 걷기대회 풍경.
 지난해인 제 19회 서귀포유채꽃 걷기대회 풍경.
ⓒ 신용철

관련사진보기


서귀포시와 한국체육진흥회가 공동 주최하고 (사)서귀포시관광협의회가 주관하는 '2018 제20회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는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서귀포시 일원에서 열린다.

대회 1일차인 24일에는 주무대인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올레길 7코스 구간이기도 한 외돌개, 자구리공원, 비석거리를 돌아 이중섭거리로 도착하는 10·20km 코스를 걷게 된다.

2일차인 25일에는 서귀포시 혁신도시와 고근산, 엉또폭포, 법환을 거쳐 월드컵경기장으로 돌아오는 5·10·20km 코스가 운영되며 각 체크포인트마다 거리공연, 특별체험행사 등을 펼쳐 걷는 즐거움 외에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된다.

제 20회 서귀포유채꽃 걷기대회 포스터.
 제 20회 서귀포유채꽃 걷기대회 포스터.
ⓒ 신용철

관련사진보기


참가신청은 대회사무국(서귀포시관광협의회, 064)739-7201)에 문의하거나 한국체육진흥회 홈페이지(www.walking.or.kr)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되고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단체 8천원)이며 참가자에게는 코스지도, 배번표, 기념품, 경품응모권이 지급되며, 당일 코스를 완주한자에게는 한국체육진흥회(KAPA)에서 인증하는 완보증을 수여 받는다.

지난해인 제 19회 서귀포유채꽃 걷기대회 풍경.
 지난해인 제 19회 서귀포유채꽃 걷기대회 풍경.
ⓒ 신용철

관련사진보기


한편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는 한국의 서귀포시, 일본 구루메시와 중국 다롄시 3개국 3도시의 민과 관이 'East Asia Flower Walking League'를 결성해 평화와 화합을 이야기하며 봄 길을 걷는 축제로 올해도 변함없이 국내외 걷기마니아 친구들이 대거 참석한다.

지난해 제19회 대회에서는 국내외에서 총8000여 명이 참가해 국제대회의 위용을 드러낸 바 있다.


태그:#유채꽃걷기대회, #서귀포시관광협의회, #힐링, #올레길, #제주도바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관심 분야로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종교등 전방위적으로 관심이 있습니다만 문화와 종교면에 특히 관심이 많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