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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펴낸 책.
 백두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펴낸 책.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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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현(52) 청와대 정무수석실 자치분권 선임행정관이 사퇴해 6월 지방선거 때 경남 고성군수에 도전한다. 백 선임행정관은 전화통화에서 "9일 사직서가 수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백 선임행정관은 지난해 문재인정부 출범 직후 청와대에 들어가 일해 왔다. 그는 자전적 에세이 <백두현의 선택>을 내고, 10일 오후 2시 고성군실내체육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이 책에는 저자가 겪은 청와대 이야기, 고성에서 자라면서 경험한 성장 스토리가 담겨 있고, 앞으로 그가 꿈꾸는 고성의 발전 방안과 지방자치에 대한 소신, 김경수 국회의원과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을 비롯한 수많은 정치인과의 인연도 소개해 놓았다.

책에서 백 선임행정관은 "불의의 교통사고로 어머니를 여읜 후 사실상 어머니 역할을 해야 했던 일, 군 생활 중 있었던 에피소드, 대학 시절 총학생회 간부를 맡아 학생운동을 했던 일, 아내와 만나 결혼하게 된 사연, 그리고 정치에 투신한 계기 등의 이야기"를 적어 놓았다.

또 책에서는 '민주주의자 김근태와의 인연', '두 차례에 걸친 좌충우돌 군수 도전기', '조선해양산업특구의 미래', '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으로서의 역할', '김경수 국회의원과의 우정', '고성하이화력발전소의 현재와 미래'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백두현  선임행정관은 "도시가 아름다운 이유는 그 안에 좋은 사람들이 살고 있기 때문"이며 "고향이 푸근한 이유도 나를 생각해주고 반겨주는 사람이 그곳에 있어서 일 것"이라 했다.

백 선임행정관은 제19대 대통령선거 문재인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정무특보와 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 조선해양산업대책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태그:#백두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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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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