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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갑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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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날이 맑다. 추위도 누그러졌다. 바람도 잠잠하고, 양지바른 곳엔 해가 들어 따스함이 느껴진다.

얼마만인가? 매서운 추위가 좀 풀리니 마음은 봄이다.

어느 시골 마을 집 베란다. 나무로 만든 격자에 빨래가 널려있다. 추위로 밀린 빨래를 오늘은 맘먹고 한 모양이다.

해가 드는 따뜻한 곳에 널려있는 빨래가 한가롭고 참 평화롭다.

고슬고슬 마른빨래를 갤 때, 부지런한 아주머니 마음도 날씨만큼이나 따뜻하고 포근할 것 같다.

'봄님, 좀 서둘러 오면 안 되겠어요?'



태그:#모이, #봄, #계절,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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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마니산 밑동네 작은 농부로 살고 있습니다. 소박한 우리네 삶의 이야기를 담아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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