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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오전 대전 대덕구 오정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대덕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박정현(더불어민주당. 54) 대전시의원.
 12일 오전 대전 대덕구 오정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대덕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박정현(더불어민주당. 54) 대전시의원.
ⓒ 오마이뉴스 장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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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운동가 출신 더불어민주당 박정현(54) 대전시의원이 대전 대덕구청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대덕의 유쾌한 변화'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박 의원은 12일 오전 대덕구 오정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대회의실에서 '대덕구청장 출마선언'을 했다. 그는 "대덕의 관문이자 서민의 땀방울이 맺힌 곳"이라고 기자회견 장소를 설명한 뒤, "내 삶을 바꾸는 대덕의 유쾌한 변화를 위해 대덕구청장에 도전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우선 "막중한 책임감에 두렵고 떨린다. 그러나 새로운 대덕의 역사를 쓸 생각을 하니 가슴 벅차고 행복하다"고 출마소감을 밝힌 뒤, "저 박정현은 24년간의 시민운동을 통해 대전지역에서 민주주의, 생태환경, 균형발전의 가치를 확장하고 시민들의 실질적 삶을 개선하는 일에 매진해 왔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저 박정현은 환경전문가로서 대덕구 산업단지 환경문제해결을 위한 노력과 수자원공사와 함께 대청호운동본부를 만들어 대청호 유역과 대청댐 지역의 생태환경을 지키는 일, 금강을 살리는 일에 주력해 왔다"며 "제가 감히 대덕구청장에 도전할 수 있었던 것은 대덕구가 청년 박정현의 일터였고, 고민의 중심에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 박정현은 8년간의 대전시의원 활동을 통해 일 잘 하는 의원, 지역현안 문제를 해결하는 의원, 약자를 대변하는 의원,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의원으로 평가받았다"면서 최근 수상한 '8년 연속 행정사무감사우수의원', '대전시 공무원이 뽑은 참 좋은 의원 상'이 바로 자신에 대하 평가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제 박정현은 청년시절 고민했고 일했던 대덕구에서 그간 훈련하고 배웠던 능력, 일 잘하고 일 할 줄 아는, 미래를 제시하고 실현할 줄 아는 능력, 그리고 무엇보다 대덕구 주민과 소통하고 협력할 줄 아는 능력을 발휘해 대덕구 주민들의 자존심이 살고, 대덕구 주민들의 삶이 윤택하게 바뀌고, 대덕구가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변화되는 대덕의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현재의 대덕구를 '위기'라고 진단하고, '떠남'과 '도시정체성의 모호함'이 그 원인이라고 말했다. 2000년 23만이었던 인구가 2017년 18만 7천명으로 감소했다는 것. 이러한 대덕구의 '위기'는 "지난 12년간 대덕구의 행정을 책임진 구청장의 책임"이라는 게 그의 주장이다.

그는 "지난 10여 년간 대덕구의 집권당은 누구였나. 지금 대덕구 주민들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지역을 살리고 주민의 자존심을 지키지 못한 자유한국당에게 그 책임을 묻고 있다"며 "끊임없이 지역현안에 주민들을 동원했으나 실질적으로 주민 삶은 개선시키지 못한 무능함을 질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위기는 새로운 기회를 낳는다. 그러나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새로운 시각과 새로운 도전의 리더십이 없다면 위기는 또 다른 위기를 가져 올 뿐"이라며 "저 박정현은 새로운 변화를 담대하게 기획하고 능력 있게 실현할 리더십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12일 오전 대전 대덕구 오정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대덕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박정현(더불어민주당. 54) 대전시의원.
 12일 오전 대전 대덕구 오정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대덕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박정현(더불어민주당. 54) 대전시의원.
ⓒ 오마이뉴스 장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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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저 박정현은 '일곱 색깔 무지개 대덕구'를 꿈꾸고 있다"며 ▲주민이 주인 되는 대덕구 ▲기회의 땅 대덕구 ▲협동조합도시 대덕구 ▲교육혁신도시 대덕구 ▲공정여행도시 대덕구 ▲에너지자립 태양도시 대덕구 ▲건강도시 대덕구 등 7가지 주요정책을 소개했다.

그는 끝으로 "누구나 꿈을 이야기하고, 섬김을 이야기 하고, 변화를 이야기한다. 그러나 실행은 아무나 할 수 없다"며 "저 박정현이 대덕구주민들과 함께 유쾌한 변화를 만들어내는 '대덕구의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의원은 충남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87년 6월 대전YMCA 간사로 시민운동을 시작했다. 이후 대전충남녹색연합 사무처장,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운영위원장, (사)대청호보전운동본부 집행위원장, 행정도시무산저지충청권비상대책위원장, 금강운하백지화국민행동 상임운영위원장 등 24년 동안 시민운동에 헌신해 왔다.

그 뒤 2010년 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비례대표로 대전광역시의원에 당선됐고, 2014년에는 재선에 성공했다.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 부위원장, 지역공동체활성화포럼 공동대표, 노무현재단 대전세종충남지역위원회 운영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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