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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대구 사회적경제의 상생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6일 오후 대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열렸다.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대구 사회적경제의 상생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6일 오후 대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열렸다.
ⓒ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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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가치 실현은 불우이웃 돕기가 아닙니다. 지역과 함께 살면서 따뜻한 마음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경제의 사회적 가치와 사회적경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대구의 사회적경제 상생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6일 오후 대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열렸다.

대구시와 대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최한 행사에는 사회적기업을 운영하고 관심을 가진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토론을 지켜봤다.

발제에 나선 이원재 Lab2050 대표는 '미래사회의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 : 사회적가치 실현'을 주제로 사회적가치 설정 기준과 활동, 사회공헌을 넘어서는 다양한 변화 등을 설명했다.

그는 "환경을 포함해 기업이 미치는 영향력의 범위가 점차 넓어지고 강력해지면서 기업의 책임이 당연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며 "이런 사회적 인식에 적합한 경영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어 사회공헌을 넘어서는 변화로 재무 목표와 독립적인 사회적 성과 목표 설정, 사회적 성과 관리 업무 설정 및 조직역량 배치, 조직과 인사평가에 사회적 성과 달성 반영, 구매를 통한 사회성과 극대화 추구, 재무성과와 사회적 성과의 상충을 해소하는 프로세스 도입 등을 설명했다.

양동수 사회적경제법센터 더함 대표(변호사)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한 발제에서 "공공성과 경제성장, 불평등의 높은 상관관계, 사회적 자본의 증진이 성장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양 대표는 "사회 전반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성, 연대성, 사회적 가치 지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사회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며 "특히 공공부문은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하드웨어적인 변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 공공부문의 정책 목표가 사회적 가치를 기반으로 근본적인 재설계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절차적 시스템에 의한 구조와 공공-소셜섹터-민간이 협력하는 협치형 프로세스의 확산을 제안했다.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대구 사회적경제의 상생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6일 오후 대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열렸다.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대구 사회적경제의 상생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6일 오후 대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열렸다.
ⓒ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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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에는 전인 영남대 경영학부 교수와 정유진 더나은미래 부편집장, 강현구 대구사회적기업협의회 회장, 임영락 사회적경제 유통·판매 플랫폼 '무한상사' 사무국장, 윤종화 대구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 대표, 박진영 대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총괄실장, 조광현 대구경실련 사무처장, 조정훈 오마이뉴스 기자 등이 참여했다.

토론자들은 사회적기업에 대해 정부나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사회적기업을 지원하는 것을 시혜적으로 보는 것에 대해 경계하고 함께 관심을 나누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행사를 진행한 김재경 대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센터장은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 전환과 가치 실현을 위해 정부 및 공공기관과 사회적기업 간의 상생을 위해 포럼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사회적기업을 알리고 사회적경제의 발전을 모색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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