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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측으로부터 고소당한 박홍근 의원 이명박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씨가 '특활비 명품 쇼핑 유용' 의혹을 제기하고 나선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를 고소한 가운데 박 원내수석부대표가 19일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은 기자회견 후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백브리핑 현장 모습.
▲ MB 측으로부터 고소당한 박홍근 의원 이명박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씨가 '특활비 명품 쇼핑 유용' 의혹을 제기하고 나선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를 고소한 가운데 박 원내수석부대표가 19일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은 기자회견 후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백브리핑 현장 모습.
ⓒ 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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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씨가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자신의 명품 쇼핑에 유용했다'고 주장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반격에 나섰다. 19일 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당하자마자 "과도한 법적 대응은 궁지에 몰린 상황에서 나온 물타기이자 방어막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맞받아친 것.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19일 오후 5시 20분께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고소는) 이 전 대통령 측에서 예고했던 일이라 전혀 놀랄 일이 아니다"라면서 "김희중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으로부터 직접 (진술 내용을) 들은 지인으로부터 제보를 받아 그대로 밝혔을 뿐 무엇이 허위사실이라는 것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라고 반문했다.

앞서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지난 18일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김 전 실장의 핵심 진술은 자신이 지시에 의해 특활비 1억 원을 받았고 그것을 달러로 환전해 김윤옥 여사를 보좌하던 제2부속실장 쪽에 줬으며, 그 돈이 김윤옥 여사의 명품구입 등에 쓰였다는 것"이라고 언급해 파장을 낳았다. 이 전 대통령 측은 이에 즉각 반발해 박 원내수석부대표에 대한 김윤옥씨 명의의 고소장을 이날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해당 발언을 하기에 앞서 제보자에게 진술 내용의 사실관계를 거듭 확인했다"라면서 "이 전 대통령 측에서도 김 전 실장이 이런 내용으로 검찰에서 진술했다는 것을 이미 파악했다고 알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모든 의혹과 위법 사실은 검찰 수사를 통해서 명명백백히 밝혀질 것"이라면서 "고소인인 김윤옥 여사도 대리인을 세우지 말고 직접 검찰에 나와서 조사를 받으라"고 촉구했다.

한편,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김 전 실장의 검찰 진술 내용을 전달해준 지인이 정치인도, 법조인도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을 마치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제보를 한 지인은 김희중 전 실장과 제가 함께 아는 분"이라면서 "검찰에서 좀 더 철저한 수사를 통해 규명돼야 한다는 마음으로 제게 알려준 것으로 미루어 짐작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제 봇물이 터졌다고 생각한다"라며 "국민들이나 이 전 대통령에 등을 진 사람들의 제보가 앞으로도 더 쏟아질 것으로 본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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