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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형찬(서울시의원, 서울양천) 서울시의회 항공기 소음 특별위원장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개장한 18일, 김포공항 국제선의 인천공항 이전을 촉구하고 나섰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항공, KLM네덜란드항공 등 4개 항공사가 18일 운항을 시작했다.

18일 오후 우형찬 위원장은 "김포공항 국제선 이전은 당초 인천국제공항 개항 목적을 이행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인천국제공항을 세계 5대 허브공항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치"라며 "인천공항이 제2여객터미널 개장으로 항공기 처리 능력이 월등히 높아지기 때문에 김포공항의 국제선을 하루 빨리 인천공항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 위원장은 "지난 2017년 김포공항의 운항편수는 총 14만 5507편이고, 이중 국제선은 2만 371편"이라며 "김포공항 국제선이 인천공항으로 이전할 경우, 연평균 2만여 편의 항공기 운항이 감소해 지역주민들의 항공기 소음 피해가 일부 줄어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포공항을 인천공항으로 옮김으로 인해 ▲국제선의 효율적 통합 운영 ▲공항공사의 합리적 인력 재배치 ▲24시간 운영하는 국제적 허브공항으로의 위상 강화 ▲김포공항 주변 대도시권 소음 저감 등의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의회 항공기 소음 특별위원회도 김포공항국제선을 인천국제공항으로 옮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태그:#김포공항 국제선, 인천공항 이전 촉구, #우형찬 서울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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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미디어에 관심이 많다. 현재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상임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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