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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가 있던 해 4월 어느 날, 나는 아들의 죽음과 세월호 참사를 주제로 하는 내용의 블로그(https://blog.naver.com/suhyeon1053/221175285666)를 개설해 이 참사의 진실을 밝히기 위하여 관련된 자료를 열심히 모으며 정리했다. 그것이 깊어질수록 "해경의 잘못된 구조"는 여전히 매우 이상한 사건이고, 정상적인 사람의 상상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사건으로 정의하였다.

"그들은 왜 구조하지 않았을까?"
"그때 그들은 왜 수준 이하의 구조를 진행 했을까?"

이것은 아직까지도 그들에게 품고 있는 나의 의문이며, 어쩌면 영원히 풀지 못할 숙제가 될지도 모르겠다.

그들은 왜 그따위 구조밖에 하지 못했을까?

세월호가 넘어진 후 선장과 선원들이 딴 짓을 하고 있는 사이, 승객들은 살아남기 위해 스스로 매우 많은 노력을 했던 것으로 보여 진다. 탈출 과정에서 서로 합심하여 소방호스 등을 이용 죽을힘을 다해 선내에서 탈출하였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또한 그들은 사고 발생 사실을 가족과 친구들에게 카톡과 전화 등을 통하여 매우 적극적으로 알렸으며, 선장과 선원을 대신하여 119에 신고했고, 122 및 112에 전화하여 살려달라고 아우성을 쳤다. 하지만 국가기관이 신고 승객들에게 했던 답변은 "지금 해경이 출동하고 있습니다. 해경 경비정이 출동하고 있습니다"를 반복하는 것이 전부였다.

참사 당일 구조를 책임졌던 해경은 세월호 선내 상황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파악해야 했고, 그것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구조계획을 수립하고 신속하고 효율적인 구조를 진행할 의무가 분명히 존재하고 있었다. 하지만 두말할 필요도 없이 그들은 정확한 정보파악도, 구조계획에 의한 구조행위도 진행한 사실이 전혀 없었으며, 조타실 등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던 선장과 선원들을 우선 구조한 것과 오직 자력으로 탈출에 성공한 승객들을 헬기와 보트에 옮겨 태우는 역할만 성실하게 수행했다.

더 나아가 그들은 침몰 진행 과정 및 구조세력 출동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알게 된 세월호의 중요한 정보마저도 무시하고, 아무런 대책도 수립하지 않았다.

세월호 승무원 강혜성은 9:04경 목포해경에 전화하여 "지금 선내에서 움직이지 마시라고 방송을 계속 하고 있고요."라며 세월호 선내 상황을 보고했는데, 해경은 놀랍게도 "예, 예. 그렇게 해 주세요."라고 응대한 후 아무런 후속 조치도 하지 않았다. 후일 그들의 변명에 의하면, "계속해서 걸려오는 상황실 경비전화에 응대하고, 상황 전파 업무를 수행" 하느라고 까먹고 보고조차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 뿐인가. 09:08경 세월호 선원들은 VHF 교신으로  "승선원 지금 거의 움직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될까요? 바다에...빠져야 어쩌야 될지 모르겠네."라고 탈출 여부 판단에 대한 긴급함을 전했지만, 구조를 위해 출동하고 있던 123정도, 3009함 내에서 구조를 총괄 지휘하고 있던 목포서장 김문홍도 이것에 대한 (물론 진도VTS에서는 한참 뒤에 '선장이 알아서 판단하라'는 교신은 하였음) 그 어떤 답변도 하지 않았다.

더 나아가 침몰중인 세월호 바로 옆에서 이를 지켜보고 있던 둘라에이스호 선장 문예식이 "LIFE RING이라도 착용을 시키셔서 탈출을 시키십시오. (중략) 맨몸으로 하지 마시고 LIFE RING이라도 착용을 그 시키셔서 탈출을 시키십시오. 빨리."라고 조속한 탈출을 요구했으나, 선내에 있던 선장과 선원도, 이 교신을 듣고 있던 해경들도 이에 대해서 그 어떠한 답도 하지 않는다. 

물론 3009함의 경우 VHF 교신 통달 거리와 관련한 다툼의 여지가  있고, 교신의 가능여부는 정확한 재현 시험을 통한 검증이 필요하겠지만, 참사 당일 세월호와 제주VTS간에 교신한 사례가 있고, 제주 VTS의 교신 내용이 진도 VTS 교신 파일에 들어 있었던 점을 보면, 3009함에 있었던 김문홍이 이 이 교신 내용을 듣지 못할 확률은 "0"에 가깝다고 해야 할 것이다.

그림은 사고 발생 당시 3009함과 123정이 있었던 위치를 구글 지도에 그려본 것이다. 해당 좌표는 정보공개 청구를 통하여( 3009함 위치 : 34-24.40N 124-42.03E 가거도 북서방 27해리 해상,  123정 위치 : 34-13.38N 126-11.66E 독거도 남동방 1해리 해상) 목포해경서로부터 받은 정보임을 밝혀 둔다.
 그림은 사고 발생 당시 3009함과 123정이 있었던 위치를 구글 지도에 그려본 것이다. 해당 좌표는 정보공개 청구를 통하여( 3009함 위치 : 34-24.40N 124-42.03E 가거도 북서방 27해리 해상, 123정 위치 : 34-13.38N 126-11.66E 독거도 남동방 1해리 해상) 목포해경서로부터 받은 정보임을 밝혀 둔다.
ⓒ 박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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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구조를 위해 출동했던 현장 구조세력의 정상적인 보고마저도 무시했던 정황이 여러 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참사당일 9:25:41경 침몰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B511호 헬기는 "배 우측으로 기울어져 있고 지금 대부분 선상, 선상과 배 안에 있음"이라고 구조와 관련된 해경들이 모두 들을 수 있는 TRS 통신으로 현장 상황을 알렸으나, 이에 대해 본청상황실, 서해청 상황실, 목포서 상황실에서 구조를 지휘했던 수뇌부와 상황실 근무자들은 여전히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았다. 물론 그들은 감사원 감사 등 사고와 관련한 조사과정에서 "음질"을 이유로 책임을 면했지만, 기계적 음성이 녹음이 되어 있는 상황에서 "음질"을 논하는 것은 상식 밖이며, 설사 음질이 좋지 않아서 정확하게 교신 내용을 듣지 못했다면 재차 묻고 확인하는 것이 너무나 당연하다는 입장에서 본다면 그들의 변명은 궁색할 수밖에 없다 할 것이다.

9:25:41경 TRS 녹취록(세월호 특조위 작성본임)

김태호 : 배 우측으로 기울어져 있고 지금 대부분 선상, 선상과 배 안에 있음
남자 : 밖으로 나와 있는 사람 몇 명이야?
김태호 : 해상에는 지금 인원이 없고 인원들이 전부 **있음.
남자 : 완료. 수신 완료

"구조하지 않았다."의 완결판은  9:37:04경 본청경비과장 여인태와 현장에 도착한 구조세력 김경일 정장과의 대화에서 잘 나타나고 있다. 통화내용에 의하면 본청 경비과장 여인태는 침몰중인 세월호에 대한 정확한 정보(급속히 침몰 중에 있다는 사실, 승객들이 모두 선내에 갇혀 있다는 사실 등)를 김경일을 통하여 모두 알게 된다. 하지만 그는 아무런 후속 조치를 하지 않아 승객들을 구조할 수 있었던 마지막 소중한 기회를  " 정장님  TRS 돼요 안돼요? 자 지금부터 전화기 다 끊고 모든 상황은  TRS 실시간 보고 하세요. TRS 52번 정장님 계속 보고하세요."로 마무리 하면서 세월호와 함께 망망대해에 빠트려 버렸다.

09:37:04 (본청 2342번 : 해경이 제출한 녹취록임 )

본청상황실 : 네 여보세요 정장님 본청인데요. 지금 현재 상황 좀 보고해 주세요.
목포123정장 : 현재 도착 됐는데 사람(내 귀엔 '선원들이'라고 들린다.)은 하나도 안보이고 게류가 할 수 없네요.
본청 상황실 : 명단 작성 안 됩니까
목포123정장 : 구명벌 투하도 없는데 사람이 안보여서 가지고 헬기쪽에서 문의해 볼랍니다. 선박 안에 있나 봅니다. 선원들 안 보여요.
본청형사과장 : 네네 잠시만요. 여보세요. 여보세요. 네네 잘 들으세요. 본청 경비과장인데요 자 지금 세월호에 도착했죠.
목포123정장 : 네 도착했습니다.
본청형사과장 : 자 지금 상태가 어때요
목포123정장 : 네 현재 좌현으로 45에서 50도 기울었습니다. 50도 기울었고요 헬기 2대가 지금 제 4구에서 구조하고 있어요.
본청형사과장 : 사람들이 보여요 안보여요?
목포123정장 : 사람들이 하나도 안보입니다.
본청형사과장 : 아니 갑판에 사람이 하나도 안보여요? 갑판에 사람 보여요 안보여요?
목포123정장 : 갑판은 안보이고요 간간히 보이는데 단정으로 구조해야 할 것 같습니다.
본청형사과장 : 사람들 바다에 뛰어 내렸어요?
목포123정장 :  안 뛰어 내렸어요? 바다에 사람이 하나도 없습니다.
본청형사과장 : 바다에 사람이 안보이고? 구명동의 보여요 안보여요?
목포123정장 : 구명동의는 그저 다 있어요.
본청형사과장 : 없어요? 구명정은? 있어요. 없어요.
목포123정장 : 다시 한 번 말씀해 주십시오. 구명정 구명정은 그대로 하나도 안 터지고 그대로 있습니다.
본청형사과장 : 자 그럼 사람이 배에도 안보이고 바다에도 하나도 없단 말이에요?
목포123정장 네네
본청형사과장 : 사람은 전혀 안보이고 배는 지금? 좌현 50도 기울어 졌고요. 침몰할 것 같아요? 안할 것 같아요?
목포123정장 : 지금 상태로 봐서는 계속 기울(어)지고 있어요.
목포123정장 :  저희들이 그 다음에
본청형사과장 : 여보세요 정장님  TRS 돼요 안돼요?
목포123정장 : 다시 한 번요. TRS 되고 있습니다.
본청형사과장 : 자 지금부터 전화기 다 끊고 모든 상황은  TRS 실시간 보고 하세요.
목포123정장 : 네 알겠습니다.
본청형사과장 : TRS 52번 정장님 계속 보고하세요.

신이 내린 5번의 구조기회를 그들은 허망하게 날려 보냈다

이상에서 보는바와 같이 분명히 그들은 많은 승객들을 구조할 기회가 여러 번 있었으나 뚜렷한 이유 없이 구조하지 않았다. 신은 그들에게 ➀세월호 승무원 강혜성이 122신고를 했을 때, ➁ 둘라에이스호 선장 문예식이 '바다로 뛰어 내리라'고 요구했을 때, ➂ B511호 헬기가 침몰현장에 도착하여 현장 상황을 보고했을 때, ➃ 123정 정장 김경일이 침몰 현장에 도착했을 때, ➄ 김경일 정장이 본청 여인태 경비과장과 유선 통화를 했을 때 등 최소 5번의 구조 기회를 부여했다. 하지만 그들이 더 많은 승객들을 구조하기 위해 발버둥 쳤다는 흔적과 물리적 증거는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가 없다. 이러한 이상한 상황을 두고 유가족들은 "구조하지 않았다."고 해석할 수밖에 없으며, 그들이 그렇지 않았다고 변명하고 싶다면, 합리적인 증거를 그들 스스로 확실하게 제시해야만 할 것이다.

해경수뇌부와 상황실 근무자들은 승객이 선내 갇힌 채 침몰된 사실을 정말 몰랐을까?

백번 천번 양보해서 매우 순식간에 발생한 참사이기 때문에, 그들의 말대로 "처음 겪는 대형 참사라서, 당황하고 경황이 없어서" 기대 수준에 미달되는 구조는 진행할 수 있었다고 치자. 문제는 구조상황을 국민들에게 전달하는 과정은 또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참사 당일 공중파 속보내용을 분석해 보면  해경과 중대본이 작심하고 잘못된 내용을 국민들에게 알리려 노력했었거나, 아니면 그 상황을 노골적으로 '강 건너 불구경 하듯' 방치했다고 나는 의심하고 있다.

여러 가지 정황으로 미루어 볼 때 해경 수뇌부와 각급 상황실에서는 10:00 이후부터는 세월호 구조와 관련한 사항을 구조적으로 정확하게 파악할  수밖에 없었고, 그것마저도 하지 못했다면 그들은 해경에 근무해서는 아니 될 존재들이었다.

10:09:03   122 신고 녹취록(해경 제공)

~~~~~~앞부분 생략 ~~~~

해양경찰 : 배 침몰 됐어요. 배 침몰 됐어요.
전남 119 : 여보세요?
해양경찰 : 예, 배 침몰됐습니다. 지금
전남119 : 침몰이 완전히 돼버렸어요?
해양경찰 : 예, 예.
전남119 : 완전히 잠겨버렸어요?
해양경찰 : 예.
전남119 : 그러면 그.. 어느 정도 구조가 됐을까요?
해양경찰 : 아니죠, 지금 다 못 뛰어내렸죠.
전남119 : 그러면 사망자가 많이 발생할 수 있겠네요.
해양경찰 : 예, 그렇게 예상됩니다. 아이... 씨.
전남 119 : 완전 침몰이에요?
해양경찰 : 예, 예.
전남 119 : 다른 선박하고 된 건 아니죠? 다른 선박하고 충돌한 건 아니죠?
해양경찰 : 모릅니다. 그런 원인은
전남119 : 그 현장하고 연락이 안 되나요?
해양경찰 : 예.
전남 119 : 완전 침몰돼 버렸고요?
해양경찰 : 예, 예. 지금 방금 들어왔습니다.
전남 119 : 어머, 어쩌지 엄청 부상자가 많겠는데 환자가.
해양경찰 : 예, 예
전남 119 : 알겠습니다.
해양경찰 : 예, 예.
전남119 : 예.

그들이 제시했던 녹취록을 기준하더라도 10:09경에 목포해경 상황실에서는 대부분의 승객들이 탈출하지 못한 상태에서 세월호가 바다 속으로 침몰했음을 알고 있었고, 이것마저도 "계속해서 걸려오는 상황실 경비전화에 응대하고 상황 전파 업무를 수행" 하느라고 까먹고 보고를 누락하진 않았을 것으로 추측이 된다.

이 시간은 KBS와 mbc가 속보를 막 시작한 시간이었고, 그들은 해경과 중대본의 말을 인용하여 보도하고 있었으며, "전원구조"오보가 있기까지 매우 이상한 내용과 논리로 피해자 가족들과 국민들을 최대한 안심시키는 내용의 방송을 상당시간(최소 몇 시간) 동안 지속하고 있었다.(나의 주장에 이견이 있다면 그들 자신이 정확한 녹취록을 제작하여 배포하면 된다.)

또한 해경은 매우 고의적으로 침몰과 관련한 피해상황을 축소하여 언론에 알렸다. 서해청장 김수현은 많은 승객들이 탈출하지 못한 상태에서 침몰되었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고 있는 상태에서, "11:00 현재 161명을 구조하였고, 계속하여 구조하고 있는 중"이라고 피해상황을 축소하여 언론에 알렸다. 본청 성기주 대변인 또한 KBS와 mbc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구조과정이 순조롭고, 피해가 없는 것처럼" 구조 상황을 전함에 따라 피해자 가족들로 하여금 더 큰 혼란을 겪게 하였다.

2014년 4월 18일경 홍가혜씨는 "해경구조 및 민간잠수사 투입"과 관련하여 mbn과 인터뷰를 진행했었고, 이것이 문제가 되어 "해경수뇌부와 현장 구조세력"들로부터 고소되어 100여일의 옥고를 치룬 바가 있다. 현 시점에서 본다면  결코 잘못된 내용이 아니었고, 당시 현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문제점으로 지적했던 사실들이었는데, 이 인터뷰로 인해 심한 고초를 겪었던 것으로 기억이 된다.

정작 본인들은 한편의 장편소설과도 같은 잘못된 내용들을 국민들에게 전달했음에도 어떠한 책임도지지 않았고, 어떠한 처벌도 받지 않았다. 심지어 4년이 가까워 오는 지금 이 순간까지 아무런 반성도 하지 않고 있으면서, 죄 없는 국민들에게는 사건을 축소시킬 목적으로 특별한 잣대를 적용했던 것이다.

얼마 전 해경은 또다시 문패를 바꾸어 달았고, 참사와 전혀 관련 없는 육경출신 청장이 부임하였다. 새로운 문패와 새로운 옷을 갈아입고, 그들은 스스로 달라졌다고 세상에 알리고 싶었을 것이고, 그것을 근거로 과거를 청산하고 싶었을 것이다. 하지만 얼마 전 발생했던 영흥도 낚시배 침몰 사고에서도 볼 수 있듯이 그들은 여전히 달라지지 않았고, 여전히 구태를 반복하고 있었다.

진정으로 그들이 달라졌다면,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싶다면 '국정원'처럼 스스로 환부를 도려내고 치유하는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 주어야 한다. 그들이 그렇게 감추고 싶어 했던 해경의 서버도 공개하고, 부실구조, 늑장구조에 대한 책임자와 진실을 은폐하고 진상규명을 방해했던 세력들에 대한 책임자 처벌도 스스로 청산해야만 한다. 그 어떠한 일이 있어도 과거 청산 없는 변화는 국민들로부터 호응 받지 못한다는 것을 해경 스스로 깨닫길 바란다.

덧붙이는 글 |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고, 해경의 조직이 바뀌면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해경의 변화가 요구되고 있으나 도대체 변화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그 이유는 과거 청산 작업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하루 빨리 해경이 과거 청산 작업을 마무리하여 "있어야 할 모습으로의 해경"으로 거듭나길 빌겠다.



태그:#세월호 참사, #부실구조, #해경 과거 청산,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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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평범한 회사원 입니다. 생각이 뚜렷하고요. 무척 객관적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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