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 이재환

관련사진보기


ⓒ 이재환

관련사진보기


ⓒ 이재환

관련사진보기


ⓒ 이재환

관련사진보기


ⓒ 이재환

관련사진보기


2017년의 마지막 날. 전북 군산시 근대화 거리를 찾았다.

한석규와 심은하 주연의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의 초원사진관이 있는 곳으로 잘 알려진 바로 그 거리이다.

시간의 한 조각을 붙잡아 놓은 듯한 거리에는 2017년을 보내기가 아쉬운 듯 인파로 가득하다. 그 가운데 일본식 건물에 있는 작은 책방 하나가 눈에 들어 온다.

지난 여름 문을 열었다는 서점은 드나드는 손님이 많았다. 주인장은 "구경하는 사람은 많지만 막상 책을 사가는 경우는 드물다"며 아쉬워 했다. 집 주인이 해놓은 인테리어에 책장을 놓은 것이 전부라는데 그 자체로도 건물의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

촛불혁명으로 대통령이 탄핵되고 조기 대선이 치러진 2017년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잊을 수없는 한 해이다. 그 해의 마지막 날 군산은 100년 전의 시간 한 조각을 품고 있었다. 그 기운을 일부라도 사진에 담아 전하고 싶다.

▶ 해당 기사는 모바일 앱 모이(moi) 에서 작성되었습니다.
모이(moi)란? 일상의 이야기를 쉽게 기사화 할 수 있는 SNS 입니다.
더 많은 모이 보러가기


태그:#모이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자유주의자. 개인주의자. 이성애자. 윤회론자. 사색가. 타고난 반골. 충남 예산, 홍성, 당진, 아산, 보령 등을 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