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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은 11일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창원시는 주남저수지 생태관광지 조성사업 중단하고 생태관광계획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은 11일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창원시는 주남저수지 생태관광지 조성사업 중단하고 생태관광계획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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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는 전망대 조성 예산 전액 삭감하라. 창원시는 '주남저수지 생태관광지 조성사업' 중단하고 주남저수지 생태관광계획 수립하라."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이 11일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촉구했다. 현재 창원시의회가 시에서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하고 있는 가운데, 주남저수지와 관련해 입장을 낸 것이다.

창원시는 주남저수지 전망대 조성사업과 관련해 예산안 20억 원을 편성했다. 시는 '주남저수지 생태관광지 조성사업 계획'을 세워, 생태체험문화거리와 생태탐방로, 야생조류 치유센터, 생태문화체험관, 공용주차장, 단감단테마공원 등을 추진해 왔다.

마창진환경연합은 "창원시는 자기 반성부터 하라"고 했다. 이들은 "농산물판매시설을 위탁 운영하는 주민들은 개장을 하기도 전에 AI로 인한 통제와 이로 인한 매출감소문제를 걱정하며 부지선정을 잘못했다는 비판을 쏟아내고 있는 실정이다"고 했다.

이들은 "창원시는 근시안적인 짜깁기사업 중단하고 주남저수지 생태관광계획부터 수립하라"고 했다.

전망대 조성사업에 대해, 마창진환경연합은 "창원시의 전망대 조성사업은 주남저수지의 생태적 특징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창원관광종합개발계획(2017년 5월)에 포함된 사업이며 전망대와 연결하는 주차장 부지는 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유수지를 목적 외 사용하는 것으로 주남저수지 보호정책에 반하는 졸속 사업계획이다"고 했다.

이들은 "창원시 환경정책과는 주남저수지 가이드라인 설정, 확정될 때까지 환경부의 '생태탐방로 조성사업'과 창원시의 전망대 조성사업을 중단하라"고 했다.

또 이들은 "주남저수지 사업비 211여억 원을 주민들이 요구하는 토지매입비에 배정하라"고 했다.

총 211여억 원이 들어가는 '창원시 생태관광지 조성사업'은 생태체험문화거리 조성사업 51여억 원,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77여억 원, 전망대조성 20억 원, 야생조류치유센터사업 13억 원, 생태문화체험관 10여억 원, 공용주차장 30여억 원, 단감테마공원-주남저수지 연계이동로 5억 원 등이다.

이들은 "전체 211억 원 가운데, 지역주민과 직접적으로 연계되는 예산 4억 원을 제외하고는 주남저수지 생태보호를 위해 시급한 예산이 아니다"며 "주남저수지 생태탐방 시설은 이미 조성되어 있는 이용시설로도 충분하다"고 했다.

이들은 "환경부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의 내용과 위치는 주남저수지 보전이라는 원칙 아래 지역의 문화, 주민 참여, 주민 경제 기여 등을 고려하여 수정되어야 하며 그에 따라 전망대 계획도 수립될 것"이라 했다.

마창진환경연합은 "창원시의회는 전망대 예산 20여억 원을 전액 삭감할 것과 창원시는 주남저수지 사업을 전면 재검토할 것을 요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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