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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교육감 선거 출마가 예상되는 성광진 대전교육연구소 소장의 칼럼집 '오늘이 행복한 학교' 출판기념회가 9일 오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대전교육감 선거 출마가 예상되는 성광진 대전교육연구소 소장의 칼럼집 '오늘이 행복한 학교' 출판기념회가 9일 오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 오마이뉴스 장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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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교육감 선거 출마가 예상되는 성광진 대전교육연구소 소장의 칼럼집 '오늘이 행복한 학교' 출판기념회가 9일 오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대전교육감 선거 출마가 예상되는 성광진 대전교육연구소 소장의 칼럼집 '오늘이 행복한 학교' 출판기념회가 9일 오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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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대전교육감 선거 출마 예정자인 성광진 대전교육연구소 소장의 출판기념회에 1000여명의 시민사회 인사가 총출동해 '선거운동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전교조대전지부장과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의장을 지낸 성 소장의 칼럼집 <오늘이 행복한 학교> 출판기념회가 9일 오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성 소장은 아직 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하지는 않았으나, 현재 대전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진보교육감 단일 후보 추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경선'에 참여할 예정이다. 따라서 이날 출판기념회는 성 소장이 교육감 선거를 위해 내딛는 첫 공식행사인 셈이다.

이날 행사참석자들의 면면을 보면 성 소장이 그 동안 걸어온 길이 어떤 길이었는지를 알게 했다. 교직에 발을 디딘 지 32년 동안 '참교육'과 '사회개혁'을 위해 헌신해 온 만큼, 전교조 조합원과 대전지역 시민사회 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성 소장의 칼럼집 출간을 축하하고 그의 앞날을 응원했다.

이날 축사에 나선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소장이라고 부르기가 어색하다. 저의 벗이자 동지인 성광진은 영원한 선생님이다"라면서 운을 뗐다. 그는 "성 선생님은 최소한의 상식이 지켜지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싸우다가 4번이나 해직되고 복직했다"면서 "아이들에게 상식이 통하는 사회,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가르쳐 주고자 했고, 그를 몸소 실천했던 참 스승이 바로 성광진"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수찬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상임의장은 "성 소장은 비타협적인 정신과 행동주의 리더십으로 대전참여자치연대를 지역운동의 맨 앞자리에 서도록 훌륭하게 이끌어 왔다"며 "오늘 출간한 이 책에 나와 있듯이 현장교사로서의 교육에 대한 예리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우리 아이들을 마음껏 맡길 수 있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교육감 선거 출마가 예상되는 성광진 대전교육연구소 소장의 칼럼집 '오늘이 행복한 학교' 출판기념회가 9일 오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사진은 축사에 나선 조창익 전교조 위원장을 비롯한 5명의 전교조 지부장들. 이들은 현재 청와대 앞에서 단식투쟁 중임에도 불구하고,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대전교육감 선거 출마가 예상되는 성광진 대전교육연구소 소장의 칼럼집 '오늘이 행복한 학교' 출판기념회가 9일 오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사진은 축사에 나선 조창익 전교조 위원장을 비롯한 5명의 전교조 지부장들. 이들은 현재 청와대 앞에서 단식투쟁 중임에도 불구하고,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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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교육감 선거 출마가 예상되는 성광진 대전교육연구소 소장의 칼럼집 '오늘이 행복한 학교' 출판기념회가 9일 오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대전교육감 선거 출마가 예상되는 성광진 대전교육연구소 소장의 칼럼집 '오늘이 행복한 학교' 출판기념회가 9일 오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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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날 축사를 위해 조창익 전교조 위원장을 비롯한 5명의 전교조 지부장들이 무대에 오르면서 참석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이들은 현재 '전교조 법외노조 철회'와 '교원평가·성과급 폐지'를 요구하며 청와대 앞에서 단식투쟁을 벌이고 있다. 이날로써 6일째다.

삭발로 인해 짧아진 머리와 수척해진 모습으로 이들이 무대에 오르자, 참석자들은 뜨거운 박수로 그들을 맞았다. 이들이 축하의 인사를 건네는 동안, 성 소장은 제대로 고개를 들지 못했다.

이 자리에서 조 위원장은 "오늘이 행복한 학교는 '오래된 미래'다. 우리가 그 힘든 시기에도 항상 놓지 않았던 꿈이 바로 '행복한 학교'였다"며 "세계에서도 유래가 없는 촛불시민혁명은 이곳 대전에서 교육혁명으로 완성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많은 사람들의 축사에 성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30여 년 동안 많은 시련과 고통이 있었다. 그러나 저는 그 고통이 새로운 학교, 행복한 교실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하며 감내해 왔다"며 "아직도 우리 아이들은 주입식 교육과 서열화 된 교실, 억압적인 환경 속에서 자라고 있다. 아직도 우리 지역에서는 새로운 교육의 불씨를 피워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제 저는 희망을 실천하려고 한다. 그 희망을 '행복한 학교'를 꿈꾸는 교사와 학생들에게서 보고 있다"며 "우리에게는 지난겨울 가장 앞장서서 촛불을 들었던 학생들이 있고, 우리와 함께 민주주의를 지켜낸 시민들이 있다. 그들이 곧 동지다. 저는 이들과 함께 대전교육의 새바람을 일으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저는 이제 새로운 길을 가려고 한다, 여러분을 믿고 두려움 없이 담대히 가려고 한다"며 "저의 책 제목처럼 '오늘이 행복한 학교', '오늘이 행복한 사회'가 실현되도록 우리 함께 손잡고 나아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용우 615공동선언실천대전운동본부 상임대표와 김선건 충남대 명예교수, 박정현·김동섭·전문학 대전시의원, 김영호 대전민예총 이사장, 김계숙 대전마을어린이도서관협의회 상임대표, 서창원 대전교육희망네트워크 상임대표, 김경희 대전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김창근 민중당대전시당 상임위원장, 이동규 대전충남녹색연합 공동대표, 이동선 계룡문고 대표, 이문희 대전참여연대 공동의장, 송동호 민언련 공동대표, 송치수 전교조대전지부장, 문성호·지정배 전 전교조대전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뿐만 아니라 성 소장과 진보교육감 후보 경선을 치를 것으로 예상되는 승광은 달팽이학교 교장과 최한성 대덕대 교수도 참석해 성 소장의 책 출간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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