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명의 시민기자가 개의 기사를 작성하였습니다. 시민기자 전환하기
 안희정 충남지사는 더불어민주당 김해을지역위원회가 2일 오후 김해중소기업비지니스센터 대강당에서 연 '시민과 함께 하는 정치아카데미'에 참석해 김경수 의원을 만나 인사를 나누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더불어민주당 김해을지역위원회가 2일 오후 김해중소기업비지니스센터 대강당에서 연 '시민과 함께 하는 정치아카데미'에 참석해 김경수 의원을 만나 인사를 나누었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더불어민주당 김해을지역위원회가 2일 오후 김해중소기업비지니스센터 대강당에서 연 '시민과 함께 하는 정치아카데미'에 앞서 안희정 충남지사가 참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해을지역위원회가 2일 오후 김해중소기업비지니스센터 대강당에서 연 '시민과 함께 하는 정치아카데미'에 앞서 안희정 충남지사가 참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안희정 충남지사는 국회의원들이 비서관을 한 명 늘려 국민 여론이 호의적이지 않은 것에 대해 "여러분(국민)의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 인력을 썼다고 생각하면 안 될까"라 말했다.

안 지사는 2일 오후 김해중소기업비지니스센터 대강당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해을지역위원회가 마련한 '시민과 함께 하는 정치아카데미'에서 강연하면서 질의에 이같이 대답했다.

한 참가자가 "국민은 어려운데, 공공기관과 국회는 국민의 감각과 떨어져 있다. 국회의원은 비서관 한 명을 늘렸다.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던 것이다.

이에 안 지사는 "그 마음의 속상함 충분히 공감한다"며 "여러분의 그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 인력을 썼다고 생각하면 안 될까. 그 대목이 주권자들이 정치하는 놈과 구경꾼으로 전락한 게 정치 혐오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지난달 28일 성북구청에서 열린 강연에서 "이견의 논쟁을 거부해선 안 된다. '대통령이 하겠다는데 네가 왜 문제 제기야'라고 하면 공론의 장이 무너진다"라고 발언했다. 이에 일부에서는 '적폐세력'이라는 등의 비난을 쏟아냈다.

이날도 이와 관련한 질의가 있었다. 이에 안 지사는 "그날 강연 내용은 유-튜브에 올려놓았다"며 "우리가 잘 해서 문재인 정부를 성공시키고 정권을 또 만들자는 것이다. 그것에 대해 어떠한 경우에도 오해가 없었으면 한다"고 대답했다.

또 강연에 참석했던 중학교 2학년생이 청소년 투표권에 대해 질의했다. 그 학생은 "청소년도 투표권을 행사해야 한다. 학원 선생님께 여쭈었더니 '어른들만 해도 민주당 지지율이 높은데, 학생들까지 하면 어떻겠느냐'고 하시더라"며 질문했다.

이에 안 지사는 "사실은 오래된 민주주의 제도에서는 세금 내는 사람들만 투표권이 주어졌다. 그것은 노동을 통해 납세의 의무가 있는 사람한테 투표권이 주어졌던 것"이라며 "납세자로서의 투표권이 아니라 인권의 투표권까지는 굉장히 많은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투표권을 한두 살 더 낮추는 것은 현실 정당들은 득표의 유·불리에 따라 다르다. 그 과정에서 협상안이 나와야 한다"며 "홍준표(자유한국당 대표)도 찍어줄게 해서 빨리하도록 촉구하든지. 농담이다. 현재로서는 젊은 층의 투표 참여가 불리하다고 하는 야당이 협상에 응하지 않고 있다. 어떻게 협상할지 민주당에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더불어민주당 김해을지역위원회가 2일 오후 김해중소기업비지니스센터 대강당에서 연 '시민과 함께 하는 정치아카데미'에서 강연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더불어민주당 김해을지역위원회가 2일 오후 김해중소기업비지니스센터 대강당에서 연 '시민과 함께 하는 정치아카데미'에서 강연했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자치분권과 민주주의 강화해야"

이날 안희정 지사는 "지방자치와 민주당원의 역할"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안 지사는 "정당 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 정치하는 분과 구경하는 분들 간의 불신의 골이 있었다"고 했다.

그는 "앞으로 정치가 바뀌어야 한다. 정치에 다른 길이 없는 이상, 정치하는 사람과 불신의 강을 뛰어넘지 않을 수 없다. 그것을 뛰어넘지 않는 한 주권의 나라는 없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민주주의 민주공화국 사회에서 시민의 정당 활동은 권리이자 의무다"며 "노무현 대통령은 정치와 비정치인 사이 정치 불신의 강을 뛰어넘자고 했다. 노 대통령의 '미완의 역사', 그 숙제 중에 그것이 첫 번째다"고 말했다.

그는 "시민주권은 정당 활동을 통해서 정당이 후보를 공천하는 과정부터 되어야 한다. 다양한 현장의 주제를 갖고 정당의 공천 과정에 후보자와 후보 공약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그것이 촛불 시민이 말하는 적폐청산의 가장 위대한 첫걸음이다"고 했다.

연고주의를 버리자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정당은 이념이 아니라, 개인의 친분 문제가 아니라, 시민의 공적 공간이 되어야 한다"며 "정당은 시민의 공적 활동으로서 규칙을 원한다. 일체의 연고주의를 버리자"고 했다.

이어 "연고 관계는 그 정당이 공당이라 할 수 없다. 노무현 대통령이 지역주의와 연고주의에 도전하자고 했던 것은 위대했다. 일체의 연고주의를 뛰어넘어 정책과 비전, 시민주권자의 이익을 놓고 공적 영역에서 공정한 토론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 지사는 "민주당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켜온 정당"이라며 "이명박(전 대통령)은 '데모하는 데는 민주당이 유능했지 몰라도 먹고 사는 데는 약하다'고 했다"며 "그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었으니. 민주주의는 우리 모두의 번영을 약속하는 사회규칙이다"고 했다.

부동산 문제와 최저임금 등에 대해 설명한 그는 "민주주의를 통해 경제와 평화를 지키는 것이다"며 "민주주의를 더 지키고 작동되며 나아가도록 해야 한다. 민주주의를 좀 더 발전시켜 나가는 데 우리가 앞장서야 한다"고 했다.

자치분권을 강조했다. 그는 "자치분권의 시대로 가야 민주주의가 효과적으로 작동한다. 현재의 중앙집권화로는 민주주의가 안 된다"고 말했다. '지방정부'를 '생활정부'라 부른 그는 "국민들이 열 받는다고 도지사실은 발로 차고 들어올 수 있어도 청와대는 못 들어간다"며 "생활정부에 책임과 주권을 주고 책임을 묻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 중요한 데모는 다 서울로 가서 한다. 시도지사한테 힘이 없으니 그렇다. 이왕이면 실질적으로 해결되는 데 가서 데모를 해야지 하는 것"이라며 "시·도가 많은 권한을 갖고 있다면 대통령은 국가적인 문제에 대해 훨씬 좋은 계획을 세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안 지사는 "주권자인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하고 국가운영의 효율성을 위해서도, 주권재민의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서도 자치분권으로 가야 한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을 거론했다. 안 지사는 "문 대통령은 연방제 수준의 지방자치를 하겠다고 했다. 개헌 주제가 나오면 다른 건 다 몰라도, 자치분권이라도 합의해서 가자고 힘을 모아 달라"며 "중앙집중화된 중앙집권 시대를 끝내자"고 말했다.

안희정 지사는 "자치분권과 민주주의의 수준을 높여야 한다. 그것이 새로운 사회로 나아가는 첫걸음이다"라며 "자치분권을 통해 민주주의를 본궤도에 올려야 한다. 민주당이 촛불 시민정신을 완성하고, 그것이 적폐청산의 길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더불어민주당 김해을지역위원회가 2일 오후 김해중소기업비지니스센터 대강당에서 연 '시민과 함께 하는 정치아카데미'에서 강연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더불어민주당 김해을지역위원회가 2일 오후 김해중소기업비지니스센터 대강당에서 연 '시민과 함께 하는 정치아카데미'에서 강연했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김경수 "안희정 지사는 문재인 대통령이 신뢰하는 사람"

더불어민주당 김해을지역위원장인 김경수 의원은 안희정 지사를 소개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늘 이야기를 나누지 않아도 믿을 수 있는 사람, 늘 신뢰로 남아 있는 사람"이라며 "지금도 그 신뢰는 변함이 없다"고 했다.

김 의원은 "제가 어려울 때 상담하고, 도지사 공관에 가서 하루 자고 오기도 하며, 멘토 같은 분이다"며 "안 지사 걸어온 길은 민주당원의 역할로 가장 적합했다"고 했다.

이날 강연에는 허성곤 김해시장과 배병돌 김해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고, 이광희 김해시의원이 사회를 봤다. 민주당 김해을지역위원회는 지난 11월 한 달 동안 주말마다, 김경수 의원과 이인영 의원, 박종훈 경남도 교육감을 초청해 정치아카데미를 열었다.

 더불어민주당 김해을지역위원회가 2일 오후 김해중소기업비지니스센터 대강당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정치아카데미'를 열었다. 왼쪽부터 배병돌 김해시의회 의장과 김경수 국회의원, 안희정 충남지사, 허성곤 김해시장이 나란히 앉아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해을지역위원회가 2일 오후 김해중소기업비지니스센터 대강당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정치아카데미'를 열었다. 왼쪽부터 배병돌 김해시의회 의장과 김경수 국회의원, 안희정 충남지사, 허성곤 김해시장이 나란히 앉아 있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더불어민주당 김해을지역위원회가 2일 오후 김해중소기업비지니스센터 대강당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정치아카데미'를 열었다.
 더불어민주당 김해을지역위원회가 2일 오후 김해중소기업비지니스센터 대강당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정치아카데미'를 열었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댓글2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후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