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열 한류박람회 포스터. 가수 황치열이 홍보대사를 맡아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 황치열 한류박람회 포스터. 가수 황치열이 홍보대사를 맡아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 KWAVE


"중소기업의 훌륭한 제품들을 해외에 많이 알리고 싶었다. 해외에 나갈 때마다 어떻게 하면 한국을 더 많이 알릴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중소기업의 좋은 제품들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한류엑스포 홍보대사 황치열이 중소기업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는 한류엑스포 'KWAVE-EXPO 2017'의 홍보대사 위촉식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한류엑스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고 한국무역협회와 코엑스, ㈜케이웨이브알파벳이 공동 주최, 주관하는 행사다. 일명 '소비재 융합 한류박람회'로 한류스타와 중소기업이 함께하여 한국 중소기업의 좋은 제품을 세계에 소개하는 기회다.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D1홀에서 열린다.

홍보대사 황치열은 이날 간담회에서 "홍보대사로 선정되어 기쁘다"며 "한류와 우리 중소기업이 한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갈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치열은 최근 홍보대사 자격으로 한 중소기업 제품의 CF에 노개런티로 출연했다. 그는 "촬영하면서 좋은 제품들이 많다는 걸 느꼈다"며 "음료제품을 만드는 중소기업이었는데 사장님이 신선할 때 마셔야한다면서 아침에 음료를 챙겨주셔서 감동했다"며 일화를 소개했다.

한류스타로서 해외 팬들을 사로잡는 본인의 매력을 묻는 질문이 이어졌다. 이에 황치열은 "처음에 해외로 나갈 때 언어적인 문제가 있었다. 그 문제를 해결하고자 환한 미소, '배꼽 인사'를 열심히 했다. 그런 모습을 귀엽게 봐주시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답했다.

끝으로 가수로서의 활동계획을 묻는 질문에 황치열은 "올해 제가 10년 만에 미니앨범을 냈는데 너무 많은 사랑, 과분한 사랑을 받아서 그 사랑에 보답하고자 더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도록 노력하려 한다"며 "예능할 때는 재미있게, 가수로서 무대에 설 때는 더 멋진 모습으로 보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17 한류엑스포의 홍보대사로는 황치열 외에도 배우 홍종현, 이요원, 한채영이 참여하며 이들의 기자회견도 순차적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황치열 한류박람회 중소기업 엑스포 홍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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