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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오후 전남 목포 신항만 세월호미수습가족 회의실에서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들과 미수습자 가족들이 수색 종료 시점 등을 놓고 협의를 마친 직후 가족들간 논의를 하고 있다.
 14일 오후 전남 목포 신항만 세월호미수습가족 회의실에서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들과 미수습자 가족들이 수색 종료 시점 등을 놓고 협의를 마친 직후 가족들간 논의를 하고 있다.
ⓒ 이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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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이 오는 16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밝힌다.

앞서 가족들은 해양수산부와 세월호 수색 종료 시점 등을 놓고 협의 중이었다. <오마이뉴스> 취재 결과 가족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수색 종료를 수용하고 목포신항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정부의 계속된 수색 노력과 국민들이 보내준 지지에 감사를 표하는 한편, 세월호 참사 원인 규명은 계속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현재 미수습자 5명은 남현철·박영인 학생과 양승진 교사(이상 단원고), 권재근·권혁규 부자다. 이들 가족은 세월호가 목포신항에 거치된 지난 4월 11일부터 7개월 넘게 임시숙소에 머물면서 수색과정을 지켜봤다.

미수습자 5명은 아직 뼛조각조차 찾지 못한 상황이라 결국 '시신 없는 장례식'을 참사 3년 7개월 만에 치르게 됐다.

 14일 오후 전남 목포 신항만에 거치된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은 수색 종료 시점 등을 놓고 해양수산부와 협의한 결과 16일 입장 발표를 할 예정이다.
 14일 오후 전남 목포 신항만에 거치된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은 수색 종료 시점 등을 놓고 해양수산부와 협의한 결과 16일 입장 발표를 할 예정이다.
ⓒ 이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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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은 오는 18일 오전 목포신항에서 위령제를 지내고, 이후 경기도 안산과 서울에 빈소를 마련하고 20일까지 장례를 치르기로 했다.

가족들이 떠나도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조사는 계속된다.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는 내년 4월까지 선체 조사 및 사고 원인 규명을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

2기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를 꾸리기 위한 노력 역시 이어진다. '사회적 참사의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이 오는 24일 국회 본회의에 자동 상정될 예정이다. 이 법은 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태 및 세월호 참사에 대한 특별조사위 구성 및 진상규명, 그리고 피해자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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