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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아래 피해자들)이 공익감사를 요청했다. 이들은 30일 오전 감사원을 찾아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 20일에 공개된 박근혜 정부 청와대 문건(가습기살균제 특별법을 막으라는 골자)에 이어, 재조사를 포기했던 공정거래위원회(아래 공정위)의 행보와 관련된 새로운 정황들이 국정감사를 통해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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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아래 피해자들)이 공익감사를 요청했다.

이들은 30일 오전 감사원을 찾아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 20일에 공개된 박근혜 정부 청와대 문건(가습기살균제 특별법을 막으라는 골자)에 이어, 재조사를 포기했던 공정거래위원회(아래 공정위)의 행보와 관련된 새로운 정황들이 국정감사를 통해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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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기자회견에 나선 아무개씨도 아쉬움을 토로했다. 건강에 도움이 되라고 사용한 가습기살균제 때문에, 그녀의 남편은 결국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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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자회견에 나선 아무개씨도 아쉬움을 토로했다. 건강에 도움이 되라고 사용한 가습기 살균제 때문에, 그녀의 남편은 결국 세상을 떠났다.

"공정위는 공정한 판단을 내리는 곳인데 왜 억울한 국민들을 만드는 것일까요. 가해기업 편만 들어서는 안 되는 거 아닙니까? 힘없는 국민들이 죽고,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고통 받고 있는데 누구를 믿고 살아가야 하는 걸까요."

경제정의실천연합 윤철환 사무국장은 "경제검찰이라 불리며 막강한 권한이 있는 공정위가 소비자보호에 소흘히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작년에 진행된 가습기살균제 가해기업들의 표시광고법 위반여부 심의과정도 문제가 있다고 했다. "성분의 유해성을 확인한 환경부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고 종결처리 했으며, 검찰에 고발조차 하지 않았다"는 비판이다. 소위원회가 사무처 실무진들의 의견을 무시하면서까지, 위 같은 결정을 내린 석연치 않은 과정도 규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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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아래 피해자들)이 공익감사를 요청했다. 이들은 30일 오전 감사원을 찾아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 20일에 공개된 박근혜 정부 청와대 문건(가습기살균제 특별법을 막으라는 골자)에 이어, 재조사를 포기했던 공정거래위원회(아래 공정위)의 행보와 관련된 새로운 정황들이 국정감사를 통해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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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용 소장은 "작년에 세 차례나 감사청구를 했는데도 받아들여지지 않아 의아했는데, 박근혜 정부의 문건으로 이제야 정황이 이해 간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공정위 또한 다를 바 없었다며, 보도된 '연수과정에서의 이해충돌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공정위 상임위원들은 1년간 연수를 다녀올 수 있는데, 김앤장도 연수기관에 포함되어 있었으며, 연수를 다녀온 상임위원이 김앤장 관련사건을 처리했다"는 의혹이다. 이 중에는 가습기살균제 사건도 포함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그는 "말 그대로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것"이라고 평했다. 이 같은 의혹들을 낱낱이 확인하고 감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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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아래 피해자들)이 공익감사를 요청했다. 이들은 30일 오전 감사원을 찾아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 20일에 공개된 박근혜 정부 청와대 문건(가습기살균제 특별법을 막으라는 골자)에 이어, 재조사를 포기했던 공정거래위원회(아래 공정위)의 행보와 관련된 새로운 정황들이 국정감사를 통해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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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김상조 위원장과 환경부에 대해서도 보다 적극적인 진상규명 의지를 주문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피해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보여준 진정성을 구체적으로 실현해야 한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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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청구에 이어서 17번째 시리즈캠페인이 이어졌다. 이들은 다이소 경복궁역점을 찾았다.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와 가족모임(아래 가피모) 회원들과 가습기살균제참사 전국네트워크(이하 가습기넷) 활동가들은 지난 6월 26일 SK를 시작으로, 가해기업들에 대한 진상규명과 엄벌을 촉구하는 시리즈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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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17번째 시리즈 캠페인이 이어졌다. 이들은 다이소 경복궁역점을 찾았다.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와 가족모임(아래 가피모) 회원들과 가습기살균제참사 전국네트워크(이하 가습기넷) 활동가들은 지난 6월 26일 SK를 시작으로, 가해기업들에 대한 진상규명과 엄벌을 촉구하는 시리즈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다이소는 아성산업이 운영하는 일본계 할인매장이다. 이 업체는 2007년부터 가습기살균제 PB제품인 '산도깨비-가습기 피니셔'를 출시했다. 총 판매량은 2만 7천개에 달한다. CMIT/MIT를 주 성분으로 썼다. 유공·SK·애경·이마트·헨켈·GS 등의 제품과 동일하다. 환경부가 의뢰한 조사에 따르면, 이 제품을 사용하고 병원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 피해자는 25,800~43,000명 가량으로 추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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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아래 피해자들)이 공익감사를 요청했다. 이들은 30일 오전 감사원을 찾아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 20일에 공개된 박근혜 정부 청와대 문건(가습기살균제 특별법을 막으라는 골자)에 이어, 재조사를 포기했던 공정거래위원회(아래 공정위)의 행보와 관련된 새로운 정황들이 국정감사를 통해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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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가 피해구제법에 따라 분담해야 할 금액은 1억 7천만원 가량이다. 이는 18개 기업분담금 납부대상 중 11위에 해당한다. 참여자들은 다이소에 가습기살균제 사용피해신고센터를 설치할 것과, 적극적인 배상조치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정부의 공식 피해접수창구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 의하면 2017년 10월 27일까지 신고된 피해자는 모두 5,884명이다. 이 중 사망자는 21.5%인 1,267명이다. 이 캠페인은 매주 월요일 낮 12시에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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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청구에 이어서 17번째 시리즈캠페인이 이어졌다. 이들은 다이소 경복궁역점을 찾았다.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와 가족모임(아래 가피모) 회원들과 가습기살균제참사 전국네트워크(이하 가습기넷) 활동가들은 지난 6월 26일 SK를 시작으로, 가해기업들에 대한 진상규명과 엄벌을 촉구하는 시리즈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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