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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한우 브랜드 이미지 ⓒ 홍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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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한우가 3년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선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인 명성을 얻지 못하고 있어 브랜드 육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지적은 매년 제기되고 있지만 홍성군의 별다른 해법은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홍성군의회 이병국 의원은 제247회 임시회 군정질의를 통해 "홍성한우는 많은 예산을 투입해 품질 좋은 한우를 생산하면서도 전국적인 명성을 얻지 못하고 있다"며 "또한, 전국적인 사육두수, 도축장, 공판장, 사육기술 등 모든 여건이 잘 갖춰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형한우 판매점이나, 한우 음식점 거리 하나도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홍성한우를 전국적인 명품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홍성군과 축협, 생산자가 함께 입식에서부터 유통, 판매까지 체계적인 관리와 일원화 된 출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병국 의원은 "홍성한우를 전국적인 명품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홍성군과 축협, 생산자가 함께 입식에서부터 유통, 판매까지 체계적인 관리와 일원화 된 출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홍성군의회 이병국 의원 이병국 의원은 "홍성한우를 전국적인 명품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홍성군과 축협, 생산자가 함께 입식에서부터 유통, 판매까지 체계적인 관리와 일원화 된 출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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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이 의원은 홍성한우를 활용한 한우축제를 제안했다.

이 의원은 "전국적인 한우축제로 명성을 얻고 있는 횡성한우는 올해 축제장에 106만명의 관광객이 찾아와 1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7년 연속 소비자 먹거리 브랜드 대상을 받으며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있다"며 "홍성군에서 내년도 축산물 축제를 계획하고 있는 만큼 홍주천년의 해를 맞아 '홍주천년 한우축제'를 개최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윤용관 의원 또한, "홍성군보다 사육기반이 열악한 횡성군에서 한우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었던 것은 사육농가 및 축협, 지자체 등이 삼위일체가 되어 수년째 이어온 한우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횡성한우라는 브랜드파워가 강화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생산자 단체, 축협 등과 협의해 홍성한우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축제개최를 검토해 달라"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석환 군수는 현재 지역축제가 난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더 이상의 축제 개최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단, "현재 홍성읍 내법리 일원에 6872평 규모의 한우 먹거리 타운이 허가 신청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군수는 "홍성한우 브랜드 효율화를 위한 유통시스템 구축 및 브랜드 육성에 따른 유통관리, 상표운영관리, 사후 관리 등에 대한 각종 조례, 규칙을 정비해 체계적인 육성책을 강구하겠다"며 "인증기준을 준수해 홍성한우를 취급하는 음식점, 식육판매업소, 가공업소에 대한 브랜드 인증업소를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품질고급화, 우량송아지 장려금, 판매행사비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홍주포커스에 동시게재됩니다.



태그:#홍성, #홍성한우, #유통체계, #일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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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지역의 새로운 대안언론을 표방하는 홍주포커스 대표기자로 홍성 땅에 굳건히 발을 디딛고 서서 홍성을 중심으로 세상을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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