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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구미 중흥S클래스 에듀힐스 아파트  전경.
 경북 구미 중흥S클래스 에듀힐스 아파트 전경.
ⓒ 관리사무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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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직원(경비원·미화원) 인원 감축 계획 없음'에 대한 반대 의견 접수 결과 : 0건.

경북 구미시 옥계동 중흥S클래스 에듀힐스(1220세대)가 2018년에도 경비원·미화원 등 관리직원을 감축하지 않고, 휴게시간 재조정 없이 동결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지난 9월 30일까지 전 세대를 대상으로 반대 의견을 기다렸지만, 단 한 건의 반대도 접수되지 않았다. 이로써 이 아파트 단지에서 일하는 60~70대 경비원 7명, 미화원 13명은 일을 계속 할 수 있게 됐다.

이 아파트 단지 입주자대표회에 따르면, 2018년 최저임금 인상 등의 이유로 경비원·미화원 20명에 대한 관리비 상승은 월 600만~700만 원 정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각 세대당 평균 월 4910~5730원의 관리비를 추가로 부담해 관리직원 20명의 일자리를 지키는 셈이다.

'세대당 월 5000원'으로 지킨 일자리 20개... "사실 이게 당연한 것"

중흥S클래스 입주자대표회의 측은 16일 <오마이뉴스>와의 통화에서 "입주자대표회의나 관리사무소 입장에서도 2018년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관리비 인상은 피부로 체감할 수 있을 정도였다"라면서도"입주민과 관리직원 간의 아름다운 관계를 위해 인원 감축이 없게끔 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입주민 반대가 한 건도 접수되지 않은 것에 대해 입주민께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며 "아파트 시설 관리 서비스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합당한 결론이 도출돼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경비원과 미화원들도 입주민들의 결정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입주자대표회의 측은 "사실 이런 결정이 당연하고 정상적인 것임에도 경비원·미화원 분들이 무척 기뻐하신다"라고 말했다.

경북 구미 옥계동 중흥S클래스는 지난 9월 중순 "입주민들이 낸 관리비로 경비원·미화원들의 급여를 지급하지만, 그들은 우리가 하기 힘든 일을 대신해주는 분들"이라면서 "누군가에게는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이자 존경받는 부모님이다, 존중받을 만한 사람들"이라면서 최저임금 상승에 의한 관리직원 인원 감축 계획이 없음을 밝힌 바 있다. (관련 기사 : "경비원 감축 없다"는 구미 아파트, 이유가 '감동')

 경북 구미 옥계동 중흥S클래스 에듀힐스 아파트의 2018년 관리직원(경비원·미화원) 근무체계 확정 공고. 각 세대가 관리비를 더 부담함으로써 관리직원 20명의 일자리가 지켜졌다.
 경북 구미 옥계동 중흥S클래스 에듀힐스 아파트의 2018년 관리직원(경비원·미화원) 근무체계 확정 공고. 각 세대가 관리비를 더 부담함으로써 관리직원 20명의 일자리가 지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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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구미 옥계동 중흥S클래스 에듀힐스 아파트가 내건 '관리직원 감축 계획 없음'에 대한 반대의견 접수 현황. 1220세대 입주민 중 반대 의견은 단 한 건도 없었다.
 경북 구미 옥계동 중흥S클래스 에듀힐스 아파트가 내건 '관리직원 감축 계획 없음'에 대한 반대의견 접수 현황. 1220세대 입주민 중 반대 의견은 단 한 건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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