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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1회 대전통일마라톤대회가 10월 14일 오전 국립중앙과학관 중앙광장 일대에서 개최되었다. 개회에 앞서 난타공연을 펼치는 신탄진중학교 ‘세로토닌드럼클럽’ 학생들.
 제11회 대전통일마라톤대회가 10월 14일 오전 국립중앙과학관 중앙광장 일대에서 개최되었다. 개회에 앞서 난타공연을 펼치는 신탄진중학교 ‘세로토닌드럼클럽’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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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통일마라톤대회는 6.15공동선언을 상징하는 6.15km를 달리며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달리기 대회다. 출발선을 출발하는 참가자들.
 대전통일마라톤대회는 6.15공동선언을 상징하는 6.15km를 달리며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달리기 대회다. 출발선을 출발하는 참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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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공동선언 발표 17주년과 10.4선언 발표 10주년을 기념하여 대전통일마라톤대회가 지난 14일 국립중앙과학관 중앙광장 일원(대전 유성구)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1회째인 대전통일마라톤대회는 대전 시민들을 비롯해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해 6.15공동선언을 상징하는 6.15km를 달리며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달리기 대회다.

주최 측은 "최근 북미 간 핵위협과 대결이 최고조에 이르면서 한반도에서 전쟁이 날 수 있다는 걱정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한반도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촉구하고자 통일마라톤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올해 통일마라톤대회는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대전본부, 우리겨레하나되기대전충남운동본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전지부, 민주노총대전본부 통일위원회가 함께 주관을 했다.
 주관단체 대표자들이 무대에 올라가 환영사를 했다. 가운데 마이크를 잡고 있는 이는 김용우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대전본부 상임대표.
 주관단체 대표자들이 무대에 올라가 환영사를 했다. 가운데 마이크를 잡고 있는 이는 김용우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대전본부 상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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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단체 대표자들이 무대에 올라 환영사를 하면서 본격적인 대회가 시작되었다.

김용우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대전본부 상임대표는 "지난 혹독한 추운 겨울을 평화적인 혁명으로 정권교체를 이루게 되었다"며 "이제는 평화통일 위해 전진해야 할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영복 우리겨레하나되기대전충남운동본부 공동대표도 "무엇보다 겨레가 하나 되어야 하는 이유는 전쟁을 막기 위해서다"라면서 "우리 모두가 평화를 위해 노력하자"고 호소했다.

송치수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전지부장은 "통일마라톤대회를 통해 여러분들이 내딛는 발걸음과 흘리는 땀방울이 민족 통일의 밑거름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성휘 민주노총 대전본부 통일위원장은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평화적으로 그리고 자주적으로 우리민족끼리 통일을 해야 한다"며 "이 뜻을 새기면서 마라톤대회를 진행하자"고 호소했다.

 권선택 대전시장(가운데)을 비롯해, 허태정 유성구청장(왼쪽에서 4번째), 조승래 국회의원(유성갑, 왼쪽에서 2번째), 대전광역시의원회 김동섭 시의원(왼쪽에서 5번째)과 박병철 교육위원장(맨 왼쪽)도 참석해 축사를 했다.
 권선택 대전시장(가운데)을 비롯해, 허태정 유성구청장(왼쪽에서 4번째), 조승래 국회의원(유성갑, 왼쪽에서 2번째), 대전광역시의원회 김동섭 시의원(왼쪽에서 5번째)과 박병철 교육위원장(맨 왼쪽)도 참석해 축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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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회에는 권선택 대전시장을 비롯해, 허태정 유성구청장, 조승래 국회의원(유성갑), 대전광역시의원회 김동섭 시의원과 박병철 교육위원장도 참석해 대전통일마라톤대회를 축하를 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지금은 남북관계가 꼬여있지만 언젠가는 남북이 협력의 길로 들어설 것을 확신한다"며 "여러분들이 함께 힘을 모으고, 슬기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이어 "대전통일마라톤대회가 통일의 물꼬를 트는 중요한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대전시도 지원을 확대해서 대회가 자리 잡도록 하는 데 힘을 모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6.15공동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는 화학섬유노조 조진석 제일사료지회장(왼쪽)과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대전지부 윤여옥 수석부지부장(오른쪽)
 6.15공동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는 화학섬유노조 조진석 제일사료지회장(왼쪽)과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대전지부 윤여옥 수석부지부장(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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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발에 앞서 참가자들은 JYM community의 시범에 맞춰 몸 풀기 체조를 했다.
 출발에 앞서 참가자들은 JYM community의 시범에 맞춰 몸 풀기 체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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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출발에 앞서 6.15공동선언문이 낭독되었으며, 몸 풀기 체조 후에 참가자들은 출발선으로 이동해 출발을 준비했다. 오전 9시 10분, 출발을 알리는 징소리에 맞춰 평화통일을 갈망하는 참가자들이 출발선을 넘었다. 이들은 출발지인 국립중앙과학관 중앙광장을 출발하여 보건환경연구원, 대전지방기상청, 구성삼거리, KAIST 동문, 지질박물관, 대덕중학교를 거쳐 다시 국립중앙과학관 중앙광장으로 도착하는 상징적 6.15km(실거리 6.85km)를 내달렸다.

대회결과 일반부에서는 강동식씨(전북 익산)와 임정숙씨(대전 유성구)가 남녀 1위를 각각 차지했다. 학생부에서는 홍성민(남, 대전생활과학고 2), 황수경(여,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3), 바딤(남, 대전문지중 1), 김예지(여, 충남여중 1), 김기현(남, 대전대정초 5), 이민주(대전배울초 4) 학생이 각각 1위를 차지해 교육감상을 수상했다.

 한 참가자가 두 팔을 치켜들고 결승선으로 들어오고 있다.
 한 참가자가 두 팔을 치켜들고 결승선으로 들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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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회의 마지막은 시상식이었다. 학생부 1위를 차지한 학생들 시상식 장면.
 대회의 마지막은 시상식이었다. 학생부 1위를 차지한 학생들 시상식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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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대회와 더불어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되었다.

광장에는 대전충남겨레하나에서 '남북교류 사진전'을 펼쳤다. 민주노총대전본부 통일위원회는 사진전 '지금 이 순간 북한은?'과 '104cm 통일림보 지나가기' 체험행사를 준비했고, 철도노조대전지방본부는 '통일기차야 달려라'는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님들의 행진에서는 '세월호 진상규명 노란리본 나눔'을, 동부 자애인가족 지원센터에서는 '장애인 인권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평화나비대전행동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서명'을, 대전충청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에서는 '사드가고 평화라'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에서 '의료 체험'행사를 진행했고, 대전청년회는 인증샷을 찍어 올리는 '#통일은 sns를 타고'를 진행하기도 했다.

 달리기 대회와 더불어 대회장 주변에서는 캠페인, 서명운동, 전시, 참여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되었다.
 달리기 대회와 더불어 대회장 주변에서는 캠페인, 서명운동, 전시, 참여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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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통일을 염원하며 직접 피켓을 만들어와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박병철 시의원(왼쪽)과 김동섭 시의원(오른쪽)
 평화통일을 염원하며 직접 피켓을 만들어와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박병철 시의원(왼쪽)과 김동섭 시의원(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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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다양한 공연도 통일마라톤대회의 흥을 돋우었다. 신탄진중학교 '세로토닌드럼클럽' 학생들은 개회식에 앞서 난타공연을 펼쳤고, 한밭여중 댄스팀 '아리랑'은 시상식에 앞서 방송댄스를 선보였다. 거인무예스쿨 학생들도 '무예공연'을 펼쳐 참가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한밭여중 댄스팀 ‘아리랑’ 팀의 방송댄스 공연.
 한밭여중 댄스팀 ‘아리랑’ 팀의 방송댄스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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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인무예스쿨 학생들의 ‘무예공연’ 모습
 거인무예스쿨 학생들의 ‘무예공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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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부터 시작한 대전 통일마라톤대회는 2014년 세월호 참사로 인해 취소한 경우를 제외하고, 매년 6월 또는 10월에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기념하며 진행하고 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통일뉴스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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