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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기록물, 공공관리기록물 관리의 개선·혁신을 위한 '국가기록관리 혁신 테스크포스(T/F)팀'이 발족했다. 행전안전부(김부겸 장관) 산하 국가기록원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가기록관리 혁신팀을 따로 꾸리고 향후 약 3개월간 운영한다. 첫 전체회의에 참여 중인 위원들의 모습.
 대통령기록물, 공공관리기록물 관리의 개선·혁신을 위한 '국가기록관리 혁신 테스크포스(T/F)팀'이 발족했다. 행전안전부(김부겸 장관) 산하 국가기록원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가기록관리 혁신팀을 따로 꾸리고 향후 약 3개월간 운영한다. 첫 전체회의에 참여 중인 위원들의 모습.
ⓒ 국가기록원 화면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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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록원이 과거의 적폐를 사실적으로 진단하고 개선하는 게 필요하다." (이상민 위원)

"미국은 '알 권리'에 있어 국민이 표준인데, 전 정권에서는 세월호(참사)에 대한 국민 알 권리를 간과한 측면이 있다. 설명 체계 강화, 투명성 강화가 가장 중요한 과제다. 기록원 역할도 이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김창조 위원)

대통령기록물, 공공관리기록물 관리의 개선·혁신을 위한 '국가기록관리 혁신 테스크포스(T/F)팀'이 발족했다. 행정안전부(김부겸 장관) 산하 국가기록원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가기록관리 혁신팀을 따로 꾸리고 향후 약 3개월간 운영하기로 했다. 참여정부 때 국가기록관리위원회 초대 위원장을 지낸 안병우 한신대 교수가 현 TF 위원장이다.

지난달 15일 첫 전체회의를 연 이들은 관련한 회의록과 회의결과도 지속해서 공개하기로 했다. 국가기록원 홈페이지에 올라온 첫 회의록에는 향후 해당 TF가 어떤 부분에 집중해 혁신할지, 국가기록원 역할은 무엇이며 향후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등 고민이 담겨 있었다. 위원들 발언 중 적폐청산의 방향, 대통령기록 관련 적폐 문제 등 '적폐청산' 관련 발언이 많은 점도 눈에 띈다.

TF팀은 위원장인 안병우 한신대 교수를 비롯해 이영남 한신대 교수, 설문원 부산대 교수 등 15명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각 3개 분과에 소속돼 활동할 예정이다. 분과는 ▲ 국가기록원 혁신(1분과) ▲ 공공기록 관리 개선(2분과) ▲ 대통령기록 관리 개선(3분과) 등으로 나뉜다.

안병우 위원장은 이날 "10년 전이 생각난다. 많은 시간과 영정을 쏟아 국가기록원 체계와 기술 등에서 상당한 발전이 있었다"면서도 "한편으로는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국가기록원도 질책과 염려의 시간을 보냈는데, 그 원인이 무엇이었는지를 살피고 앞으로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어떻게 기록관리를 할지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상진 국가기록원장은 "기록의 궁극적인 목적은 활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참여정부 시절 기록관리 혁신으로 많은 발전이 있었으나, 지난 10년간 많은 일이 있었다. 향후 해결해야 할 많은 과제를 논의·해결하고자 혁신 TF를 꾸렸다"며 "온 국민에게 사랑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가기록원은 기록관리 중추기관으로, 미래의 소중한 자산인 기록을 후대에 안전하게 전하기 위해 기록관리 정책을 총괄하고 주요 국가기록물을 수집·보존 관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국가기록관리 혁신 테스크포스(T/F)팀'은 매월 격주로 전체회의를 진행한 뒤 결과를 국가기록원 홈페이지(http://www.archives.go.kr)에 공유할 예정이다.


태그:#국가기록원, #국가기록관리, #안병우 교수, #공공기록 관리, #대통령 기록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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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플러스 에디터. 여성·정치·언론·장애 분야, 목소리 작은 이들에 마음이 기웁니다. 성실히 묻고, 세심히 듣고, 정확히 쓰겠습니다. Mainly interested in stories of women, politics, media, and people with small voice. Let's find h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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