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홀로 휴가>에서 강재 부인 역의 배우 김수진이 4일 오전 서울 상암동 오마이뉴스 사무실에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배우 김수진이 드라마 <미스티>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 이정민


배우 김수진이 JTBC 새 드라마 <미스티>(가제)에 합류한다. 해당 드라마는 내년 1월 방영을 목표로 살인용의자가 된 앵커와 그의 변호인을 중심으로 여러 인간 군상을 다룰 작품. 배우 김남주가 6년 만에 택한 드라마 복귀작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극중 김수진은 앵커 고혜란(김남주)의 오랜 친구이자 잡지가 기자인 윤송이 역을 맡았다. 최근 드라마 <학교 2017>에도 모습을 드러낸 그는 김민기 연출의 연극 <의형제> 이후 16년 째 무대에서 내공을 쌓은 실력파 배우다.

캐스팅에 대해 소속사 메이크위드 측은 "실력도 있고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배우들이 이 드라마에 많이 나온다"면서 "김수진 배우 역시 그간 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 밝혔다.

한편 김수진은 오는 11월 개봉할 정지우 감독의 영화 <침묵>과 12월 개봉할 시대극 <1987>에도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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