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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류한우 군수)에게 온달(개그맨 윤택)이 깃발을 받고 있다.
▲ 개막식 임금(류한우 군수)에게 온달(개그맨 윤택)이 깃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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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온달과 평강, 달과 강의 낭만이 깃든 고구려 문화축제인 '2017년 단양온달문화축제'가 29일 오후 개막됐다.

충청북도와 단양군청이 후원하고 단양문화원 주관으로 열리는 제21회 단양온달문화축제 개막식은 29일 오후 2시 충북 단양군 영춘면 온달관광지 황궁에서 뮤지컬 갈라쇼 형식으로 치러졌다. 축제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임금 복장을 한 류한우 단양군수가 임금님 톤으로 "축제에 온 것을 환영한다"고 개막 인사를 했고, 임금(류한우 군수)이 온달(개그맨 윤택)에게 깃발을 하사함으로써 축제 개막을 알렸다.
개막식에 열린 단양 영춘면 온달관광지 황궁의 모습이다.
▲ 개막식이 열린 황궁 개막식에 열린 단양 영춘면 온달관광지 황궁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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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사를 한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장인 김대열 단양문화원장은 "다양한 고구려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고구려 장군 온달과 평강공주를 통한 다양한 콘텐츠로 단양만의 이미지 구축에 힘썼다"고 말했다.

이어 "전통의 미와 현대적 감각을 융합해 야심차게 온달문화축제를 준비했다"며 "20년 동안 해왔던 장점을 살리고 틀에 박힌 부분을 과감하게 탈바꿈시켰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내·외빈 소개를 했다.

개막식은 탤런트 박은수(전원일기 일용역) 씨와 전문 MC인 김숙진 ㈜킴스에이스 대표의 사회로 열렸다.
개막식 전통 공연이 펼쳐 지고 있다.
▲ 개막식 개막식 전통 공연이 펼쳐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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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를 기획한 김숙진 ㈜킴스에이스 대표는 "단양온달축제를 새롭게 기획하게 돼 영광"이라며 "애틋한 온달과 평강의 사랑이 숨 쉬는 콘텐츠로 청소년부터 중장년층까지 어우러질 수 있는 공연을 기획했다, 세계적인 문화축제로 거듭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최지혜 연예화보지 <나인스타즈> 대표는 "단양이라는 곳이 참 아름다웠고 개막식 공연도 잘 꾸며져 재미있게 봤다"며 "뮤지컬 갈라쇼 형식의 축제 개막식이 시선을 집중시켰다"고 말했다.

이날 고구려 테마존에서는 복식, 병장기 및 갑옷, 대장간 난전, 농경문화, 주막, 삼족오 달고나 등 고구려 체험행사가 열렸다.
개막식 공연이다.
▲ 개막식 개막식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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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는 영춘면 온달관광지, 시내 수변거리 등 일대에서 치러진다. 축제기간 동안 윷놀이 한마당, 온달산성 전투놀이, 고구려 무예시연, 고구려의 부활 공연, 온달평강 연극 '달강달강', 온달평강 팔씨름대회, 온달장군 선발대회, 영웅 온달이야기 퍼포먼스, 남사당놀이, 옛 추억 저잣거리 등의 행사가 열린다. 특히 이벤트 행사로 물풍선 전투, 청소년 UCC공모전, 명예 군민증 발행 등의 행사도 준비됐다. 
개막식 사회를 본 탤런트 박은수 씨(좌에서 두번째)와 김숙진 (주) 킴스에이스 대표(좌에서 세번째)가 고구려 병사 분장을 한 사람들과 사진을 찍었다.
▲ 개막식 개막식 사회를 본 탤런트 박은수 씨(좌에서 두번째)와 김숙진 (주) 킴스에이스 대표(좌에서 세번째)가 고구려 병사 분장을 한 사람들과 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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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맨 윤택(온달), 류한우 단양군수(임금), 김대열 단양문화원장, 김숙진 (주)킴스에이스 대표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개막식 개그맨 윤택(온달), 류한우 단양군수(임금), 김대열 단양문화원장, 김숙진 (주)킴스에이스 대표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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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제21회 단양온달문화축제, #개막식 갈라쇼, #탤런트 박은수 , #개그맨 윤택 홍보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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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미디어에 관심이 많다. 현재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상임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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