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창원시청 옆 최윤덕 장상 동상의 좌대가 파손되어 있다.
 창원시청 옆 최윤덕 장상 동상의 좌대가 파손되어 있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경남 창원시청 옆 창원광장 중앙로 입구에 세워져 있는 정렬공(貞烈公) 최윤덕(崔潤德) 장상(將相, 장군+재상)의 동상을 받치고 있는 좌대 일부가 파손되었다.

25일 오후 10시경 유아무개(25)씨가 좌대 위에 올라가서 내려오는 과정에서 일부 조형물이 무너진 것이다. 유씨는 가슴 부위에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 후송되어 치료를 받았다.

당시 유씨는 일행이 신고 있던 슬리퍼가 조형물 위로 올라가서 이를 줍기 위해 와대 위에 올라갔던 것이다. 좌대 뒷면의 화강석 2개가 뽑혀 나갔다.

1376년(고려 우왕2년) 창원에서 태어났던 최윤덕 장상은 19세(태조 3년.1394년)에 무과에 장원급제한 뒤 1419년(세종 원년) 의정부 참찬으로 삼군도절제사가 돼 출병 15일만에 대마도를 정벌했다.

또 최 장상은 압록강유역 4군을 개척하는 등 우리나라의 영토를 확장하는 데 앞장서는 등 그 공을 인정받아 무인으로서는 유일하게 우의정과 좌의정에 올랐다.

창원시는 동상건립자문위원회를 구성해 동상 건립을 추진했고, 2010년 11월 제막식을 가졌다. 동상은 길이 7.8m, 높이 6.5m, 무게 6톤(청동 브론즈) 규모로 최 장상이 말을 타고 활을 쏘는 기마상 형태이고, 좌대는 길이 9.49m, 높이 6m, 폭 4.3m의 화강석으로 되어 있다.

창원 최윤덕 장상 동상 좌대가 파손되어 구멍이 뚫려 있다.
 창원 최윤덕 장상 동상 좌대가 파손되어 구멍이 뚫려 있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창원시청 옆 최윤덕 장상 동상의 좌대가 파손되어 화강석 2개아 떨어져 나와 있다.
 창원시청 옆 최윤덕 장상 동상의 좌대가 파손되어 화강석 2개아 떨어져 나와 있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창원시청 옆에 있는 정렬공(貞烈公) 최윤덕(崔潤德) 장상(將相)의 동상.
 창원시청 옆에 있는 정렬공(貞烈公) 최윤덕(崔潤德) 장상(將相)의 동상.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태그:#창원시, #최윤덕 장상
댓글3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