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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광역시 시민홀에서 열리고 있는 ‘위르겐 힌츠페터’의 추모사진전, 8일부터 브리사 택시는 광주비엔날레관으로 옮겨 전시중입니다. |
ⓒ 오상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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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청 시민홀에서는 영화 '택시운전사'로 전국민에게 알려진 '위르겐 힌츠페터'의 추모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시민은 물론 서울, 부산 등 전국적으로 평일 평균 500여 명, 주말 1000여 명 등 벌써 총 1만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광주시는 폭발적인 인기로 당초 8월 21일부터 9월 3일까지 열린 예정이었던 추모사진전을 10월 9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힌츠페터가 5월 광주의 참상을 촬영한 사진, 동영상 등이 전시·상영되고 있으며 카메라, 안경, 여권, 편지 등 소품도 함께 전시되고 있다. 또한 5.18 당시 전남매일신문 나경택 기자의 사진과 광주 언론인들의 활동을 담은 기록 등도 함께 전시되고 있다.
영화 '택시운전사'에 나온 브리사 택시는 8일부터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열리고 있는 광주비엔날레관 로비로 옮겨 전시되고 있다.
지난 8월 31일에는 정세균 국회 의장이 전시장을 방문하는 등 정치권의 관심도 적지 았다. 오는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여의도 국회 전시실에서 '힌츠페터 사진전'이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