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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신 : 오후 3시 05분]

창원 STX조선해양에서 20일 발생한 폭발사고와 관련해 창원소방본부 대원들이 시신 인양 작업을 벌이고 있다.
 창원 STX조선해양에서 20일 발생한 폭발사고와 관련해 창원소방본부 대원들이 시신 인양 작업을 벌이고 있다.
ⓒ 창원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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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STX조선해양에서 건조 중이던 선박 탱크에서 난 폭발사고로 사망한 4명은 모두 하청업체 소속으로 밝혀졌다.

폭발사고는 20일 오전 11시 37분경 경남 창원시 진해구 원포동 STX조선 내 4도크에서 건조 중이던 화물운반선에서 발생했다. 도색작업 도중 선박 지하 3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발생한 것이다.

이 선박은 7만 4000톤급으로, 그리스 회사인 '안드리아키'에서 발주했고, 오는 10월 인도 예정이다.

사망자 4명은 STX조선 하청업체인 ㈜금산기업 소속이다.

폭발 사고가 나자 진해경찰서와 창원소방본부가 출동해 조사와 시신 인양 작업을 벌였다. 소방대원들은 이날 낮 12시 40분경 사망자 1명을 비롯해 뒤이어 오후 1시28분까지 사망자들을 모두 인양했다.

사망자는 임아무개(30대), 김아무개(40대), 다른 임아무개(50대), 다른 김아무개(40대)씨다. 이들은 모두 진해연세병원으로 이송되었다.

경찰과 소방본부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창원 STX조선해양에서 20일 발생한 폭발사고와 관련해 창원소방본부 대원들이 시신 인양 작업을 벌이고 있다.
 창원 STX조선해양에서 20일 발생한 폭발사고와 관련해 창원소방본부 대원들이 시신 인양 작업을 벌이고 있다.
ⓒ 창원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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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STX조선해양에서 20일 발생한 폭발사고와 관련해 창원소방본부 대원들이 시신 인양 작업을 벌이고 있다.
 창원 STX조선해양에서 20일 발생한 폭발사고와 관련해 창원소방본부 대원들이 시신 인양 작업을 벌이고 있다.
ⓒ 창원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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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신 : 오후 11시 15분]
창원 STX조선해양 폭발사고, 작업자 4명 사망

진해 STX조선해양.
 진해 STX조선해양.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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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진해 STX조선해양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4명이 사망했다.

진해경찰서 등에 따르면, 20일 오전 11시 40분경 경남 창원시 진해구 원포동 소재 STX조선해양에서 건조 중이던 탱크선 'S-1585'호 안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사고로 작업자 4명이 사망했다. 사망자들은 모두 하청업체 소속으로, 선박 안에서 도장작업을 하고 있었다.

현재 사고 현장 안에는 가스가 차 있어 시신 수습 등에 애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해경찰서 관계자는 "건조 중이던 선박에서 폭발 사고로 4명이 사망했다"며 "현장에는 가스가 차 있어 진입에 애로가 있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그:#STX조선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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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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