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들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도 금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기자 말·


강력추천! 1순위 - 로하스(kt 위즈)

최하위 kt가 기분좋은 역전승을 거뒀다. 상대는 최근 kt를 상대로 7연승을 기록 중이던 SK였다. 이 경기 승리로 kt는 최근 2연패와 SK 상대 7연패를 모두 끊어낼 수 있었다.

끌려가던 경기의 승부를 뒤바꾼 것은 7회말 터진 로하스의 역전 투런 홈런이었다. 켈리를 구원해 등판한 SK 투수 김주한을 상대로 때려낸 홈런으로 이번 시리즈 1승 1패 동률을 만들 수 있었다.

로하스는 올 시즌 중반 부진했던 모넬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된 바 있다. 하지만 KBO리그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리면서 6월~7월 기대만큼 좋은 활약을 보여주진 못했다.

그러나 로하스는 8월 들어 타율 0.389를 기록하며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 중이다. 외국인 타자는 잠수함 투수에 약하다는 선입견과 달리 로하스는 사이드암/언더핸드 투수들을 상대로 올시즌 0.500의 타율을 기록했다. 최근 5경기에서도 0.409의 고타율을 기록한 만큼 상대 선발 박종훈을 상대로도 맹타를 터뜨리며 팀의 위닝시리즈를 이끌 가능성이 상당하다.

강력추천! 2순위 - 나지완(KIA 타이거즈)

버나디나의 시즌 20홈런에도 불구하고 주말 시리즈 첫 날 경기를 내준 KIA였지만 토요일엔 달랐다. 3회초 버나디나의 시즌 21호 홈런에 이어 5회초 나지완의 쓰리런 홈런이 터졌다. 그간 승운이 따르지않았던 팻딘은 덕분에 시즌 여섯 번째 승리를 손에 넣을 수 있었다.

'호랑나비' 나지완은 올 시즌 최형우와 버나디나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OPS(0.948)를 기록 중이다. 홈런 역시 17개로 팀 내 3위다. 오늘 상대할 한화 선발은 우투수 윤규진. 나지완은 우투수를 상대로 0.307, 최근 5경기에서 0.429의 타율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화와의 주말 시리즈 전적 1승 1패로 동률을 이룬 상황에서, 나지완은 KIA의 선두 질주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현재 70타점인 나지완이 오늘도 맹타를 휘두르며 자신의 염원인 시즌 100타점에 다가설 수 있을지 주목해 보자.

강력추천! 3순위 - 손아섭(롯데 자이언츠)

연장 10회 말 터진 손아섭의 동점 솔로 홈런은 승부의 추를 급격히 롯데로 기울게 했다. 곧바로 이어진 이대호의 2루타와 강민호의 끝내기 적시타로, 롯데는 넥센을 상대로 2연승을 거둘 수 있었다.

오늘 예고된 넥센 선발은 밴헤켄. 손아섭은 올 시즌 좌투수를 상대로 0.322의 타율을 기록 중이다. 최근 5경기에서도 0.319의 타율을 기록하며 준수한 타격감을 이어가는 중이다.

롯데에게는 지금의 연승 분위기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7월 마운드의 분전에도 5할 승률을 지켜내지 못하며 7위에 머물러 있다. 타선의 핵 손아섭의 활약 여부가 후반기 롯데의 순위 변동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김기자의 추천 비더레] 8월 6일 팀별 추천 타자 10인


[김작두 기자의 비더레 리뷰] 8월 5일 경기 추천 10인 중 6명 적중


[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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