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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의 대미 성명을 보도하는 NHK 뉴스 갈무리.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의 대미 성명을 보도하는 NHK 뉴스 갈무리.
ⓒ N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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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성공을 강조하며 미국의 대북 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일본 NHK에 따르면 2일 북한 노동당 대외정책 기구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는 대변인 성명을 통해 "미국 정부와 의회 고위 인사들이 필요하다면 북한과의 전쟁도 불사하겠다고 말했다"라며 "우리의 핵 무력의 급속한 고도화를 막으려고 발악하고 있다"라고 비난했다.

이어 "미국은 세계적인 군사 강국으로서의 (북한의) 전략적 지위를 인정하고 대북 적대 정책을 전환해 안전을 보장받겠는가, 아니면 우리와 끝까지 대결해 비참한 종말을 맞을 것인가를 선택해야 한다"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북핵을 폐기하려는 야망이 허황된 망상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라며 "미국은 대북 적대 정책과 전쟁 광기로 달아오른 머리를 식히고 우리의 의미심장한 경고를 새겨들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명은 최근 트럼프 행정부에서 나오는 대북 선제 타격론을 거론하며 "그에 대한 우리의 대답이 바로 '화성-14' 미사일 2차 시험 발사"라며 "당시 김정은 위원장의 선언이 미국에 보내는 우리의 중대 경고"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28일 '화성-14' 2차 시험 발사를 참관한 뒤 "미국이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핵 방망이를 휘두르며 얼빠진 장난질을 한다면 우리가 지금까지 차근차근 보여준 핵 무력으로 버릇을 가르쳐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NHK는 북한이 미국의 대북 적대 정책 전환을 반복적으로 요구하며 핵·미사일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트럼프 행정부의 대응 방향이 주목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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