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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
▲ 인천도시공사 인천도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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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가 조직을 확대 개편한다.

인천도시공사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당초 1감사 1실 2본부 10처인 조직을 1감사 4본부 10처 1단으로 개편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도시재생 및 주거복지 기능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안)'을 추인했다.

이에 따라, 도시재생본부와 공공주택사업단이 신설되고 기획조정실은 경영본부로 이름을 바꾼다.

이번 조직개편은 공사의 공공성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는 설명이다.

기존 사업개발본부의 도시재생과 주거복지 기능을 분리하고, '도시재생본부'를 편제해 정부정책에 부응하는 한편, 사업개발본부는 공사의 핵심사업인 인천 검단신도시 사업 등 주요사업을 담당하도록 해 '본부 전문화'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인천시 주요 도시재생사업 중 하나인 십정2구역 및 송림지구 뉴스테이 연계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사장 직속기구로 '공공주택사업단'을 신설해 전담토록 함으로써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강한 추진 의지를 담았다.

또한 비상경영체제의 유지를 위해 행정부서 조직은 2개처로 구성된 현행을 유지하고, 전문 기술인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부서인 '기술지원처'를 신설해 택지 및 건설사업에 대한 기술지원을 일원화함으로써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조직이 확대 개편됨에 따라 현재 299명인 공사 인력 정원을 328명으로 29명 증원하는 등 인력도 확충된다.

지난 6월 26일에 확보 가능한 여력 범위 내에서 지역인재 50%를 포함한 14명을 채용한 바 있는 인천도시공사는 이번 조직개편 후, 나머지 결원에 대해서도 주거복지 분야의 동향 변화에 따라 맞춤형 주택건설, 전세·매입 임대사업 등의 확대를 위해 사업규모와 사업 진행상황에 맞춰 인력 채용규모를 검토 중이다.

한편, 황효진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과 관련해 "시대 변화에 적응하는 조직, 기술을 축적하는 조직,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는 조직이라는 조직개편 3대 원칙을 세우고, 십정2구역·송림초교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대한 공사의 역량 집중과 도시재생과 주거복지 리더(도와주리) 공기업 실현을 위해 전담 조직을 신설·확대하는 개편"이라며 "행정자치부가 관리하는 지방공사 부채비율 가이드라인 230%를 달성하는데 전 임직원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인천도시공사의 한 관계자는 <인천게릴라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최근 정부에서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정책에 호응하기 위해 도시재생본부를 신설하는 등 낙후된 인천의 원도심 재생을 위한 공사의 공적 역할을 강화하는데 이번 조직개편의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인천도시공사는 주거복지를 선도하는 리더공기업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다하고, 시민행복을 구현해 나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인천게릴라뉴스’와 ‘KNS뉴스통신’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인천도시공사, #인천시, #주거복지, #도시재생, #조직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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