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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노조 경남건설기계지부는 19일 창원 경남신문사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건설노조 경남건설기계지부는 19일 창원 경남신문사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 김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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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건설노조 경남건설기계지부는 19일 창원에 있는 경남신문사와 광득종합건설 앞에서 집회를 가졌고, 경남신문사와 광득종합건설과 면담도 진행하였다.

이는 창원 팔용동에 본사를 두고 있는 광득종합건설이 시공 중인 함양스포츠파크 공사 현장에서 광득종합건설 현장 소장과 합의사항 이행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하청업체 사장이 건설노조 조용규 함양지회장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한 것에 항의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건설노조 함양지회 조합원 100여 명이 총파업을 단행하고 경남신문사와 광득종합건설 앞에서 '원청사의 사과'와 '재발 방지', '악덕 하청사 퇴출' 등을 요구하며 집회 투쟁을 가진 것이다.

경남신문사에서 집회를 가진 것은 경남신문사의 최광주 대표이사 회장이 광득종합건설(주) 최대 주주(67.95%)이며, 경남대 신축공사, 진주보건대 신축공사, 마산 창원 연결도로 등에서 나오는 수익에서 해마다 20억 이상의 배당을 가져가는 실제 소유주이기 때문이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건설 노동자는 체불 임금을 요구하다 악덕 업자의 칼에 맞아 죽기도 하고, 함양지회의 경우처럼 느닷없이 폭행을 당하기도 한다"며 "이러한 노동자 폭행에 대해서 발주처인 함양군 임창호 군수와 시공사 광득종합건설이 책임져야 할 것"이라 했다.



태그:#건설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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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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