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19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했던 안철수 전 대표.
 19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했던 안철수 전 대표.
ⓒ 유성호

관련사진보기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12일 오후 3시 반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준용 특혜채용 제보조작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안 전 대표가 이번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다. 사건 발생 후 약 17일 만의 입장 발표인 셈이다. 다만, 안 전 대표는 지난달 30일 김경록 전 대변인을 통해 "(안 전 대표는) 이번 사건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또 당의 적극적인 협조로 검찰 수사가 조속하고 철저하게 이뤄지길 바라고 있습니다"라는 원론적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국민의당은 지난달 26일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이 직접 해당 사실을 밝히며 대국민사과 기자회견을 한 바 있다. 그로부터 하루 뒤 꾸려진 당 진상조사단은 엿새간의 조사를 통해 관련 제보를 직접 조작했던 당원 이유미씨의 '단독범행'으로 결론 내린 바 있다.

그러나 12일 새벽 법원은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증거인멸 및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제보조작' 사건 핵심 피의자인 이준서 전 최고위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당원 이유미씨뿐 아니라 이씨의 제보 내용을 당에 전달했던 이 전 최고위원마저 구속되면서 검찰의 수사가 '윗선'을 향하고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태그:#안철수, #제보조작, #이준서, #기자회견, #문준용
댓글2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