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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근 전 제주평화박물관 대표가 제주21세기한중국제교류협회 회원들과 중화인민공화국제주총영사관 임직원들에게 평화박물관 내부 시설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영근 전 제주평화박물관 대표가 제주21세기한중국제교류협회 회원들과 중화인민공화국제주총영사관 임직원들에게 평화박물관 내부 시설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신용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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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문제로 한·중 관계가 냉각된 가운데 양국의 우호와 협력을 위한 워크숍과 단합대회가 제주에서 진행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21세기한중국제교류협회(회장 강영식)와 중화인민공화국제주총영사관(총영사 풍춘타이)은 2일 오전 제주평화박물관에서 워크숍을 열고 박물관을 관람하며 동북아 평화번영의 의미를 되새기고 친선을 도모했다.

이 자리에서 강영식 제주21세기한중국제교류협회 회장은 "이번 행사는 중화인민공화국제주총영사관 가족분들과 제주21세기한중국제교류협회 회원들 사이 하나가 되는 목적으로 준비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시간을 통해 더욱 서로의 우정을 돈독히 해서 앞으로도 이런 만남이 계속 이어져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풍춘타이 총영사는 "제주에 와서 한중국제교류협회가 할 일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 앞으로도 중국에 대해 많은 관심과 협조해 주시길 부탁한다"며 "앞으로 더욱 긴밀히 만나고 협조하고 양국의 관계 발전을 위해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제주21세기한중국제교류협회 회원들과 중화인민공화국제주총영사관 임직원들이 일제가 태평양전쟁 때 파놓은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 땅꿀을 견학하고 나오고 있다.
 제주21세기한중국제교류협회 회원들과 중화인민공화국제주총영사관 임직원들이 일제가 태평양전쟁 때 파놓은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 땅꿀을 견학하고 나오고 있다.
ⓒ 신용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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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제주21세기한중국제교류협회 자문위원이기도 한 이영근 제주평화박물관 전 대표와 강성균 제주도의회 의원은 이날 강연을 통해 민간 외교의 중요성과 가치를 역설하기도 했다.

이 전 대표는 "정부와 정부의 대외적 관계 뿐만 아니라 활발한 민간 교류로 역사적으로 잘못된 것은 고증을 통해 바로잡고 나라간 관계를 증진시켜 나아가야 한다"며 "평화박물관은 일제의 침략을 통한 고통을 함께 공감하고 미래의 전쟁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조성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들 단체는 이날 오후 국내관광객들 뿐만 아니라 중국관광객들도 즐겨찾는 중문관광단지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요트를 함께 타며 친목을 도모했다. 저녁에는 서귀포시 법환동의 한 펜션에서 바비큐 파티와 함께 한중친선족구대회를 진행하며 화기애해한 시간을 보냈다.    

제주21세기한중국제교류협회 회원들과 중화인민공화국제주총영사관 임직원들이 기념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제주21세기한중국제교류협회 회원들과 중화인민공화국제주총영사관 임직원들이 기념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 신용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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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제주21세기한중국제교류협회, #중화인민공화국제주총영사관, #제주평화박물관, #강영식, #이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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