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활동가들이  평화협정운동본부등 30여 시민사회단체 소속 회원들이 북미간 평화협정 체결을 실현하기 위한  가칭'평화협정행동연대'를 결성했다. 이들은 준비위를 구성하여 정식 단체로 출범하기 위한 활동에 들어갔다.

이 모임을 추진한 장준하부활시민연대 여인철 대표는 기자와의 회견에서 "한미 강경파들의 선제타격론으로  전쟁위기 국면으로 급박하게 치닫던 한반도 정세가 북미정상회담이 거론되는 등 이제 해빙기가 오는 것 같다"면서 이제 "한반도 전쟁의 먹구름을 걷어내기 위한 첫걸음은 북미간 평화협정을 체결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시민사회단체는 한반도 평화를 정착시키기위한 북미간 평화협정 체결을 촉구하는 '평화협정행동연대'를 결성하여 6월에 예정된 한미정상회담에서 양국정상이 사드철수와 평화협정체결을 논의할수 있도록 국내외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하여 행동으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하였다.

17일 평화협정행동연대준비위에 참석한 회원들이 소속한 단체는 다음과 같다.

평화협정체결운동본부, 평화통일시민연대,  모두행복통일포럼, 통일농사협동조합,안산통일포럼, 장준하부활시민연대,정의연대, 21세기교육연구원, 민주주권자협회, 씨알재단,  생명모성연구소, AOK(액션코리아), 사회민주당, 생물다양성한국협회, 경실련, 우포호생태네트워크, 대한장애인신문, 법치위한검찰개혁연대,  중랑문화연구소, 귀농사모. 옛,역사알리고, 유라시아 문화경제연구소, 칼라TV, 비무장평화의 섬 제주를 만드는 사람들, 평화어머니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