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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세월호 3층 객실에서 온전한 사람 형태의 유골이 추가로 수습됐다.

16일 오후 전남 목포신항에 거치된 세월호에서 현장수습 관계자들이 미수습자 유골과 유류품 등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16일 오후 전남 목포신항에 거치된 세월호에서 현장수습 관계자들이 미수습자 유골과 유류품 등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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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단원고 여학생들이 머문 4층 선미 8인용 객실에서 흩어지지 않은 형태의 유골을 수습한 후 두 번째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16일 3층 중앙부 우현 객실에서 한 사람의 것으로 추정이 가능한 유골을 다수 수습했다.

16일 전남 목포신항에 거치된 세월호 앞에 수습 작업 과정 중에 꺼낸 지장물이 쌓여 있다.
 16일 전남 목포신항에 거치된 세월호 앞에 수습 작업 과정 중에 꺼낸 지장물이 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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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감식팀은 유골의 상태와 치아 기록 등을 토대로 미수습자 중 한 명의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DNA 검사 등을 거쳐 정확한 신원을 확인할 방침이다.

이곳에서는 지난 14일 뼈 3점이 수습된 것을 시작으로, 수색 과정에서 계속 추가로 유골이 발견돼왔다.

3층은 일반인들이 주로 머문 곳이지만 유골이 발견된 지점은 위층과 연결된 회전계단 바로 옆이라 단원고 학생과 교사들도 자주 이동한 곳이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태그:#세월호, #미수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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