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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 참석해 발표하고 있는 현대차 고성능차 담당 알버트 비어만 부사장
▲ 알버트 비어만 부사장 행사에 참석해 발표하고 있는 현대차 고성능차 담당 알버트 비어만 부사장
ⓒ 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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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와 신기술로 글로벌 판매를 끌어올리겠다."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은 11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17 현대차 전 세계 대리점 대회'에 참석해 "변화와 혁신을 통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함께 이끌어 가자"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부회장은 이어 "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고려한 새로운 제품과 빠른 환경 변화에 발맞춘 신기술을 통해 판매를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
▲ 정의선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
ⓒ 더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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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9회째를 맞는 행사에는 전 세계 105개국 현대차 대리점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해 13일까지 서울과 제주를 오가며 글로벌 판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논의한다.    

현대차는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판매, 브랜드, 상품, 디자인 등 각 분야에 대한 전략을 제시했다. 

글로벌 선도 기업 도약을 위해 ▲경쟁력 있는 제품 출시를 통한 상품 라인업 강화 ▲고객 접점의 디지털 온라인 구축 ▲감성적 가치 반영 판매 역량 강화 ▲미래 기술에 대한 투자 강화(커넥티드카)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 ‘2017 전 세계 대리점 대회’에 참석한 루크 동커볼케 디자인담당 전무, 피터 슈라이어 디자인총괄 사장, 이상엽 상무
▲ 현대차 주요 임원진 현대차 ‘2017 전 세계 대리점 대회’에 참석한 루크 동커볼케 디자인담당 전무, 피터 슈라이어 디자인총괄 사장, 이상엽 상무
ⓒ 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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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 '상품 라인업 강화'를 위해 올해 소형 SUV 코나(KONA)와 콤팩트 스포티 럭셔리 세단 G70을 출시하고, SUV 라인 강화 등을 통해 고객을 만족시킬 다양한 신차 라인업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디지털 온라인 구축'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디지털 기반 도심형 소규모 쇼룸을 확대해 브랜드 노출 효과를 높이고 고객의 차량 구매 부담이 없는 접점을 늘려나간다.  

더불어 고객 응대 전 과정을 디지털화 한 '스마트 영업환경 구축' 및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환경 구축' 등으로 구매, 운행, 정비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단절 없는 서비스 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코나의 티저 이미지. 보닛의 캐릭터 라인과 어퍼 가니쉬가 뚜렷하다
▲ 현대차 코나 코나의 티저 이미지. 보닛의 캐릭터 라인과 어퍼 가니쉬가 뚜렷하다
ⓒ 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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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커넥티드 카' 등 기술 투자를 통해 미래를 이끌 수 있는 선도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대리점 대표들은 11~12일 양일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투어를 갖고 브랜드를 체험한 뒤, 제주도에서 아이오닉 시승 시간을 갖는다.

현대차 관계자는 "세계 시장에서 현대차 판매에 노력하는 대리점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미래 글로벌 판매 전략을 나누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현대차와 전 세계 대리점은 동반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더드라이브에도 실렸습니다.



태그:#현대차 , #정의선 , #2017 전 세계 대리점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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