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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 성평등본부, 여성본부는 24일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남여성은 성평등하고 정의로운 나라를 원한다"고 했고, 이미경 중앙공동선대위원장과 서소연 진주을지역위원장(왼쪽) 등이 참석해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 성평등본부, 여성본부는 24일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남여성은 성평등하고 정의로운 나라를 원한다"고 했고, 이미경 중앙공동선대위원장과 서소연 진주을지역위원장(왼쪽) 등이 참석해 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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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여성은 성평등하고 정의로운 나라를 원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 성평등본부와 여성본부가 24일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미경 중앙공동선대위원장과 서소연 진주을지역위원장, 김경영 전 경남여성회 회장, 김윤자 경남여성단체연합 대표 등 여성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회견문을 통해 "오늘 20대부터 70대까지 비정규직 청년, 직장맘, 전업주부, 장애인 등 경남지역의 여성들이 전 세대에 걸쳐 취업준비생, 각기 다른 요구들을 들고 이 자리에 모였다"고 했다.

이들은 "경남 여성의 지위는 모든 지수에서 하위권을 기록하고 있다"며 "경남은 전국 성평등지수 하위권에 속해 있고, 16개 시도 중 경제활동 14위, 의사결정 13위, 복지 13위, 보건 15위로, 경남의 성평등 대책은 시급한 수준이다"고 했다.

또 "경남의 여성경제 활동 참가율은 전국 평균 51.6%보다 낮은 49.2%일 뿐만 아니라, 비정규직 여성의 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경남 지역에는 여성 국회의원 0명, 지자체 내 고위직과 관리직 여성공무원이 전국 평균보다 낮고 여성 전문 연구기관도 부재하여 여성정책의 대의와 집행 통로가 시급하다"고 했다.

이들은 "문재인 후보가 '여성의 대표성 확대를 위한 성평등 환경 조성'과 '일․생활 양립 가능한 성차별적 사회관습을 철폐', '폭력 없는 사회와 모두가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국민의 절반인 여성이 겪는 성차별이 당연시되거나 부차적인 과제로 다뤄져 발생되는 심각한 성별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제대로 된 성평등정책을 통해 해결해주기를 대통령 후보에게 강력히 요구한다"고 했다.

이들은 "여성들의 목소리가 제대로 된 정책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페미니스트 대통령' 문재인 후보의 당선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 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 성평등본부, 여성본부는 24일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남여성은 성평등하고 정의로운 나라를 원한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 성평등본부, 여성본부는 24일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남여성은 성평등하고 정의로운 나라를 원한다"고 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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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문재인, #이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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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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