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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상하이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현대차 신형 ix35
▲ 신형 ix35 2017 상하이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현대차 신형 ix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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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보복' 영향으로 중국에서 극심한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현대기아자동차가 SUV와 전기차를 앞세워 전열을 정비하고 반격에 나선다.   

현대차는 19일 열린 '2017 상하이국제모터쇼'에서 현지 전략형 SUV '신형 ix35'와 중국형 쏘나타(LFc)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올 뉴 쏘나타'를 최초로 공개했다. 

현지 전략형 모델, 현대기아차 구세주 될까?

신형 ix35는 중국인들의 기호에 맞춰 실내 공간을 늘리고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에 연료 효율성을 높였다.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올 뉴 쏘나타도 현지 소비자들이 원하는 데로 디자인과 사양을 넣을 계획이다.  

여기에 빠른 시일 내 SUV 전기차를 시장에 투입해 중국의 친환경차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오는 7월 '웨둥' 전기차 투입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SUV 전기차를 포함한 총 6종의 신에너지차를 투입할 방침이다. 

기아차 중국 전략형 SUV K2 크로스
▲ K2 크로스 기아차 중국 전략형 SUV K2 크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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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도 중국 전략 소형차 K2의 SUV 모델인 'K2 크로스'를 처음 공개하고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올 2분기 출시가 예정된 K2 크로스는 개성 있고 강인한 디자인에 다양한 안전·편의사양을 적용했다. 

또한 사드 보복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현지에서 선호하는 소형 SUV 전기차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전기차 내놓을 계획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중국에서 여건이 어렵지만 SUV와 전기차를 중심으로 대책을 세워가고 있다"면서 "분위기가 차츰 좋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더드라이브(www.thedrive.co.kr)에도 실렸습니다.



태그:#현대차, #기아차 , #사드 보복 , #IX35, #K2 크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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