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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지난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한국유치원 총연합회 사립유치원 교육자대회에 참석해 발언 중 미소를 짓고 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지난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한국유치원 총연합회 사립유치원 교육자대회에 참석해 발언 중 미소를 짓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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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소음 많은 곳에선 좀 더 또록 또록 말하겠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후보가 11일 "대형 단설 유치원 신설은 자제하겠다"는 발언 논란에 대해 12일 이같이 해명했다. 11일 발언은 교육비용이 상대적으로 적게 드는 국·공립 유치원에 대한 일반 부모들의 선호와 달리 안 후보가 사립유치원 측에만 유리한 입장을 밝힌 것 아니냐는 점에서 논란이 되었다. 그러나 안 후보는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단설' 발음 관련 오보로 축소하는 듯한 답변을 한 셈이다. 앞서 일부 언론은 11일 안 후보의 발언을 '단설'이 아닌 '병설'로 오보한 바 있다.

안 후보는 "학부모들이 여러 염려가 많은 걸로 알고 있다"면서도 "제가 한 말에 대해서 잘못 보도가 됐고 그게 이제 정정 보도까지 나갔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안 후보는 "큰 틀에서보면 오히려 학부모들이 걱정하기보다 앞으로는 희망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신의 답변이 발음 논란에만 치우치면서 질문이 또 나오자 안 후보는 "제가 말한 대로 만 3세부터 유치원 모두 공교육화 된다. 거기에 모든 답이 다 있다"고 짧게 답했다.

한편, 같은 행사에서 안 후보가 "대머리가 되면 생기는 매력이 있단다. 아십니까. 그게 헤어(hair)날 수 없는 매력이란다"며 소개한 '아재 개그' 논란에 대해서도 안 후보는 "다 분위기 좋게 하자고 한 말이다. 앞으로 좀 더 세심하게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태그:#안철수, #국공립유치원, #국민의당, #대통령선거,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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